정치경제-시국시사

[새정치개혁] 세월호 수색종료, 이제 어찌 살아야 하나

행세성각 2014. 11. 14. 20:29

세월호 수색종료, 이제 어찌 살아야 하나



자식은 부모가 죽으면 부모 주검 앞에다 두고 울고

부모는 자식이 죽으면 자식 주검이 아무리 썩어 문드러졋다 할지라도

자식 주검 안고 우는게 그게 부모라고 했다.


부모는 내새끼 구해 올수 있다 그러면 천번이고 만번이고 사지에 몸 던지실 분들이시고

저승길 있다 그러면 천리길이고 만리길이고 기어서라도 저승길을 천번이고 만번이고 갔다 올수 있는게

그게 부모라고 그랬었다..


통탄과 한탄의 200여일이었다.


배가 인양되어 수색하기 전까지 내 새끼 주검은 저 바닷속에 있구나.

배가 인양되어 수색해 봐도 내 새끼 주검은 저기 없을수도 있겠구나

바다에 자식 잃은셈 치고 살아가야 한다


라고 마음먹고 이 대한민국이란 개같은 땅에서 살아가야 하는 저분들의 심정을

10달을 내 뱃속에 소중하게 내새끼 품다가 생때같은 자식을 너무나도 허무하게 잃은 저분들의 심정을

부모가 아직은 되어보질 못했지만

그분들의 고통과 심정을 상상 하고 가늠 하는것도 그분들께 죄송스럽고 죄스러워 못하겠다.


자식들의 마지막이라도 지키게 해달라는 그 간절한 부탁을 들어주기가 그렇게 힘들었던걸까.


그 부모들 역시도, 배가 가라앉았다는 그 이야기를 들은 순간부터

어쩌면 내 자식은 죽었을수도 있었겠구나 라고 느끼고 체념했을수도 있다.


그래서 사건 초반, 내 자식 형체 없어지기 전에 건지기라도 해달라고

그렇게 그렇게 간절하게 사정하고 또 사정하고 경찰들불러 이리저리 막아댈때

걸어서라도 청와대를 가야겟다고 그 고단한 몸과 마음으로

걸어서 걸어서 진도 다리를 건너시려고 하셧던 그 분들의 그 심정을 어찌 감히 헤아릴수가 있겠나.

또 내가 이 이야기 하면 그럼 니가 바닷물속에 뛰어 들던지 라는 개무식종자 나타나겟지.

누가 잠수부더러 잘못했데? 잠수부 고생한거 누가 욕하냐고, 누가 손가락질 하느냐고.

정부의 무능력과 무개념이 나비효과가 되서 이모양 이꼴이 된거 아니냐고


나는 아직도 너무 너무 속이 상하고 눈물나고 아직도 이가 갈리는게

사건초기 내 새끼 시신만이라도 건지게 해달라고 부모들이 그렇게 그렇게 간절하게 부탁했을때

인양업체 언딘을 구조, 수난구호 업체인거 처럼 속여서 시간만 허비하지 않았더라도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자식을 시신없이 장례 치르고 가슴에다 묻어야 하는

평생 저렇게 죽어도 죽은 삶이 아니고, 살아도 산 삶이 아닌 저런 부모는 만들어지진 않았겠지


단 한명의 실종자도 없이 모두 구조해 내겠다고 한 대통령은

자신은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는다고 그렇게 확언했던 대통령은

만나고 싶으면 언제든지 청와대로 찾아오고,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 주겟다고 확언한 대통령은


제발 좀 만나달라 몇십일을 굶어 죽어가며 호소하는 아비를 두고도 모른척했고

피가 바작바작 말라가는 부모들이 못기다리겟다고

국회앞에 찾아가 호소하는 그 부모들에게 고개 15도조차 돌아보지도 않았고,

자기 혼자만 이 모든 재난속에서 쏙 빠져

외국으로 어디로 순방 다니고, 옷 사입고 웃으면서 다니기 바빳지


대통령이 무슨 책임이냐고?


사고는 선장탓

구조는 해경탓

오보는 언론탓

그럼 정부는 왜 있고 대통령은 왜 있나

옷사입고 해외 순방 다니라고 대통령 뽑아놨나?


다시금 이야기 하지만 사고는 그래 선장이 낸게 맞지만

그 후에 구조를 해야 하는 정부는 무능하기 짝이 없었다.


이명박 정권과 당시 박근혜가 당대표로 있던 새누리당, 당시 한나라당의 잘못된 규제완화로

잘못된 선사가 아이들을 싣고 항해를 했고

선장의 판단착오가 배를 쓰려트렸고

정부의 무능력이 아이들을 그 시커먼 바닷속에 수장시켯다.


아이들 살려오라고 이야기 한 사람 없다.

다만 이 모든 사건을 책임져야 하는 국민의 대표인 대통령으로서

이 일에 대해 최소한의 책임을 지겟다는 의지만 보였어도 나는 이런글 안쓴다.


선거용 위안과

선거용 눈물과

선거용 제스쳐만 취했을뿐

정부가 정부로서 한건 아무것도 없고

그 사지에 목숨걸고 뛰어든 민간잠수부들 밖에 없었다.

사건의 초반부터 그리고 지금까지 정부는 민간에만 의존했다.


이제 할수 있는건,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는거 밖에 할수 있는게 없는 저 부모들이

어떻게 이 대한민국 땅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호칭을 달고 살아갈수 있을까

어느누가 저분들에게 국민이면 국민의 의무를 다하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까

어느 누가 저분들께 어떻게 대한민국 땅에서 살아가라고 감히 이야기 할수 있을까.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5705686&RIGHT_DEBATE=R11
난 아직도 ing (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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