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시국시사

[새정치개혁] [SNL 이태임 패러디] 약자를 풍자하는 기이한 사회..

행세성각 2015. 3. 31. 21:54

[SNL 이태임 패러디] 약자를 풍자하는 기이한 사회..

 

 

 

"공주는 살려줄게요"

"아니 공주도 죽여도 됩니다. 난 공화당이니까요"

- 영화 '킹스맨'에서 스웨덴 총리와 악당 발렌타인의 대화 중에서

 

풍자3 (諷刺): 문학 작품 따위에서, 현실부정적 현상이나 모순 따위를 빗대어 비웃으면서 씀.

- 출처: 두산백과

 

 

소위 B급정서로 가득한 코믹첩보액션영화 '킹스맨'이 5백만을 넘어서며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콜린퍼스, 사무엘잭슨과 같은 A급 스타들이 출연하면서도, 이 영화는 진보적이고 풍자적입니다.

 

#1. '게이', '유태인', '유색인종'은 모두 쓰레기고 미국 땅을 떠나야 한다... 고 주장하는 꼴통우익들로 가득찬 교회에서 주인공 콜린퍼스가 모든 교회 내 우익꼴통들을 코믹하게 학살하는 장면(유쾌한 레너드 스키너드의 음악과 함께)

#2. 마지막 장면에 각국의 정치지도자들의 'x가리'가 마치 폭죽 터지듯이 펑펑하고 우스꽝스럽게 터지는 장면

#3. 주인공 에그시가 모든 것을 해결하고 스웨덴 공주와 잠자리를 갖는 장면

 

사실 단순한 플롯에 단순한 스토리라인이지만,

재치있는 대사와 멋진 액션 그리고 이런 날카로운 풍자가 있었기에 영화를 보면서 뭔가 '시원한'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걸 카타르시스라고 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건, 영화에서 조롱하는 것이 현실 세계의 '강자'들이기 때문이겠죠... (총리, 공주, 정치지도자들..)

 

근데.... 우린 어떨까요? 한국에서 돌아가는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어제 방영된 SNL 코리아 '엠버'편에서는 안영미와 나르샤가 '이태임&예원 동영상'을 패러디했습니다.

과연, LIVE방송의 묘미를 살려서 사건이 금요일 오후에 터졌음에도 바로 코너를 만들어 낸 듯 합니다. 제작진과 작가들은 정말 뿌듯했을 거 같습니다.

 

(기사참조: 'SNL'측 "이태임·예원 패러디, 고민 많았다..의미부여 NO")

http://media.daum.net/entertain/enter/newsview?newsid=20150329114011821

 

저도.... 뭐 웃겼습니다.... 근데, 마냥 웃을 수만 없는게.... 끝맛이 게운하지가 않았습니다...

 

그 풍자의 칼날이 상처 받은 20대 두 여배우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비단 SNL코리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개그콘서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논란이 되었던 '부엉이'코너는 판단을 보류하고서라도...

심심찮게 개그 소재로 사용되는 것이 '못생긴 여자', '뚱뚱한 남자 or 여자'입니다.

 

아니,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에서도 '약자'인 그들을 조롱하고 웃음거리로 만들고 전 국민이 다같이 즐기는 것이 제작진들의 꿈일까요?

 

20조라는 막대한 돈을 강에 처박고, 자원외교 등등등 각종 비리로 수십조를 해 먹은 전정권에 대해선 한마디도 못하면서,

부정선거의혹, 세월호사건무능대응 등등등 무능한 현정권에 대해선 침묵을 지키면서,

 

스캔들에 휘말려 한없이 침몰하고 있는 20대 여배우 두명을 조롱하고,

뚱뚱한 남자들, 뚱뚱한 여자들을 조롱하고,

이게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는 길일까요?

 

요즘 같은 시절에.... 그들에게 감히 '강자를 조롱하라고'바라지도 않습니다.

정치적인 색깔을 코미디에 넣어 달라고 요구하지도 않겠습니다.

 

다만,

생각을 좀 하고 프로그램을 만듭시다. 약자를 '풍자'하는 기이한 사회, 이게 정상일까요?

 

 

미국에서 활동한 아티스트 고 백남준 작가가 1970년대 한국을 잠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유신정권 치하에 언론의 자유는 개나 줘버리고... 모든 국민이 억압받던 시절이었습니다..

때는 4월, 따듯한 봄날에 비행기에서 내리는 그는 두툼한 코트를 입고 있었습니다.

곧이어 기자들이 그에게 다가가서 질문을 했습니다.

 

"작가님 오랜만의 고국 방문인데, 심경이 어떠십니까?"

"한국은 아직 춥습니다"

 

이런게 '풍자' 아닐까요?

이런걸 '빅엿'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1449842&bbsId=D109&pageIndex=1&RIGHT_DEBATE=R9

샌즈미 (coinloc****)




겨울철 감기와 환기 및 습도 - 건강, 면역력 약화, 천식, 폐렴, 염증,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등 여러가지 질병에 노출
치약과 칫솔이 건강을 위협한다? / 소금 양치질의 좋은 점 - 치아, 잇몸질환, 치과질환, 틀니, 면역력, 감기, 신종플루(신종독감), 구강청결, 구내염, 입냄새, 위염, 위장장애

“암은 평범한 병, 심호흡만 잘해도 암세포 분열 저지” - 건강, 암치료법, 스트레스, 휴식, 생활방식
WHO "1주 5일 30분만 걸어도 암 예방 효과" - 건강, 운동, 걷기
허리 펴고 가슴 열면 무병장수 문제 없죠 <몸살림운동본부> - 건강, 척추운동, 맨손체조, 당뇨/피부/자궁근종/어깨통증/디스크/생리통/생리불순/무생리/요통/파킨슨병/암/비만/시력/변비 등
유전자조작 GMO 농산물 경보(동영상4) - 건강

일본은 일본에 거주하는 일본인들과 재일 외국인들을 모두 신속하게 이주시켜야 합니다 - 방사능, 후쿠시마 원전사고, 안전, 건강
(펌)일본으로 방사능 악성 쓰레기를 돌려보낸 훌륭한 한국인 - 안전, 건강*
"일본과 우리나라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 불일치" - 안전, 건강

혜안을 얻는 방법: 단정하는 것을 멈추면 더욱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되고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더 쉬워집니다(고정관념, 극단적인, 통찰력-진실을 보는 힘, 깨달음)
호오포노포노 - 정화와 치유, 문제해결, 풍요와 자유를 누리는 방법 (휴렌박사)
일상에서 찾은 명상법 (브레인 Vol. 23) - 몸과 마음의 건강, 기역력 증진, 맑은 의식
가장 빨리 깨어나는 법(일반인이 실천하기 좋은) - 차원상승, 도, 깨어나기, 차크라 열림, 사랑으로 사는 것

복지 사각지대의 비극..정부는 '부정수급 찾기'만 바빠 - 사회안전망
시험대 오른 '박근혜표 복지', 체감온도 높이려면..
공짜 돈의 위력 - 다른 복지 접근방법 제시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초청 강연회 <독일의 사회민주주의 현황과 개혁논의> 녹취록 전문 <진보정의당>
이런 댓글 받는게 또 글쓴이의 기쁨 아니겠니? - 현 정치 상황에서 당장 뭘 해야 되느냐?
대한민국(세상)을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
<투표는 정치를 바꾸고 우리나라(세상)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방법> - 국민투표제도, 국민들의 열망과 요구
국민들의 "대한민국(세상)을 바꾸기"가 시작되었습니다. - 6.2지방선거, 후보단일화

세상을 바꾸려면
시민정치참여: 정당을 지지하는 방법
2015년 남한 경제환란 - 서민과 취약계층 상당부분, 중산층 일부, 상류층 소수

뉴스타파 신년기획 – 최초분석 ‘이게 아파트 가격이다’(2015.1.6)
"가축에 사용된 항생제, 인체에 치명적 결과 초래"
세월호참사 48일째...우리는 정말 미개하지 않은가?*
유가족 "朴대통령 분향 보면서..아, 이건 아니다" - 세월호 대참사*
변화의 출발점 - 세상이 바뀌기를 바란다면

[성명]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여러분과 안철수의 동행> - 국정원 개혁
노무현의 이적행위, 새누리의 이적행위!! - 북방한계선(NLL), 국정원 대선 개입
종묘공원의 박카스 아줌마들 이야기 - 그런 쓸쓸한 모습, 보편적 복지의 필요성
다시 뜨거워진 촛불 열기 "국정원 대선 개입 박근혜 책임져야"
[논평] 이정미 대변인, 국정원의 선거개입과 여론조작 의혹,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진보정의당> - 2012 대선
'정권교체'와 '정치개혁', 문재인과 안철수의 간격 - 2012 대선, 야권단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