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편] 동안 피부면 다 되나요? 뇌도 관리 하세요 (1) <브레인미디어> - [내 맘대로, ‘뇌’ 맘대로] 뇌 활용 프로젝트 (발끝치기, 운동)
[6편] 동안 피부면 다 되나요? 뇌도 관리 하세요 (1)
[내 맘대로, ‘뇌’ 맘대로] 뇌 활용 프로젝트
입력 2015년 04월 22일 (수) 11:15
이 글은 포털 DAUM 뉴스펀딩에서 '뇌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자'라는 목적으로 진행했던 기획 프로젝트 <내 맘대로 '뇌' 맘대로>입니다. 기사 일부를 재편집하여 올립니다.
(원문 링크 바로가기 http://m.newsfund.media.daum.net/episode/412 )
곧 80세를 앞둔 장준봉 국학원 고문을 보고 두 번 놀랐다. 하나는 몸이 굉장히 건강하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여전히 지적 활동을 왕성하게 한다는 것이다.
서울대 법대 졸업, 신문 기자로 사회에 발을 디디고 재경부 대변인, 외환은행 임원, 경향신문사장 등을 역임하며 누구보다도 뇌를 활발히 쓴 장 고문. 지금도 국가경영전략연구원 건전재정포럼과 100세 시대 참여마당(SA)의 운영위원 등 여느 젊은이 못지않게 활발하게 일하고 있다.
하루에 책 한 권 가량의 글을 모니터로 봐야 할 때도 있지만, 안경도 쓰지 않아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매일 지하철 계단도 걸어서 오르내린다.
그러나 처음부터 건강 체질이었던 것은 아니다. 친구들과 골프를 치고 돌아왔던 날,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그 당시 68세, 테니스와 걷기로 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내심 충격이 컸다.
"이대로 지내면 큰일나겠다 싶었어요. 그즈음 세계적인 명상가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을 만났습니다. 이 총장은 내게 발끝치기를 권했습니다. 처음에 100번 쯤 하니 느낌이 잘 안 왔는데, 이 총장이 500번, 1,000번으로 늘리라고 하였습니다.
두 달쯤 지나니 다리에 힘이 생기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 뒤로도 꾸준히 늘려서 지금은 자기 전과 아침에 일어나기 전, TV 볼 때 수시로 해서 하루에 3,000번 씩 하고 있습니다."
장준봉 고문의 지인들이 요청해서 전해지기 시작한 건강 비결은, 최근 방송과 언론을 통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권하는 뇌건강 관리법은 단연 '꾸준한 발끝치기'이다.
좋은 운동 말고, 할 수 있는 운동
100세 시대! 이 몸으로, 뇌로 100년 쯤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동안’이 인기 있는 시대이다. 피부 관리한다고 마사지를 받거나 보톡스 주사라도 맞을까 하는 이도 많다. 그에 비해 우리 뇌와 혈관, 근육 건강을 관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다.
좋은 소식은 운동이 큰 돈 들이지 않아도 노화를 예방해 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대인들, 특히 바쁜 성인들이 운동화를 신는 게 어디 그리 쉬운가? (좋다는 걸 아는 필자도 취재와 마감 등에 동동거리다보면 운동은 뒷전이 된다.)
그래서 이번 화에서는 뇌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쉬운 뇌 관리 운동법을 소개하려 한다.
청소년의 두뇌 능력에 주요한 부분이 새로운 학습을 하는 것이라면, 성인에게는 노화를 방지하는 법이 매우 중요하다. 앞서서 운동을 하면 뇌 안에 성장을 돕는 '천연 성장 촉진제'라고 말씀드렸는데, 운동은 또한 '천연 노화 방지제'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면 노화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늦출 수는 있다. 간혹 방송에서 ‘실제 나이 30세, 신체 나이 60세’와 같은 장면 보신 적 있지 않은가? 운동이 이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운동은 뇌의 '천연 노화 방지제’
나이를 먹으면 우리 몸속의 세포는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잃어간다. 뇌 속의 기본단위인 뉴런도 신경 ‘세포’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신경 세포가 새로 생겨도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하는 비율도 낮아진다. 떡잎이 잘 자라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아 신경 세포가 파괴되면 다른 신경 세포와 서로 연결된 시냅스도 시들면서 연결이 끊어진다.
운동을 하면 이렇게 뇌의 기존의 연결을 파괴하고 더 강하게 하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운동 후에 잘 회복하기만 하면 신경세포가 더 튼튼해지는 것이다. 세포가 산화되지 않도록, 늙지 않도록 해요. 새로운 혈관과 세포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혈관을 손상 시킬 수 있는 노폐물을 청소하는 물질도 분비한다. 여러모로 천연 노화 방지제인 셈이다.
혈관은 특히 뇌 건강에 직결된다. 혈관은 세포로 산소와 연료, 성장 촉진제와 함께 세포가 손상되었을 때 빨리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공급해 주는 중요한 통로이다. 그런데 나이 들면서 혈관 질환으로 이런 것을 뇌에 빨리 전달하지 못하면 신경세포가 살아남기도 어려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든 사람이 걸리기 쉬운 질병은 심장 혈관 시스템과 대사 시스템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비만증에 걸린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두 배 높으며, 심장 질환이 있으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뇌에서 나이가 들면 퇴화가 가장 심하게 일어나는 곳은 전두엽과 측두엽이다. 1화에서 소개했던 대뇌 부위 기억하는가? 전두엽은 집중, 계획 등 고차적인 사고의 중추이고 측두엽은 해마와 신호를 주고받으며 장기 기억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일리노이 대학에서 건강 수준과 위 두 부위에 관한 테스트 성적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평생 유산소 운동을 격렬하게 한 사람들의 뇌 영상을 살펴보니 나이가 들어서도 온전하게 보전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6개월 간 운동을 한 60~79세 성인의 뇌 영상을 촬영했다. 이 집단의 전두엽과 측두엽의 크기가 커졌다. 이 결과에는 신경과학자들도 깜짝 놀랐다. 해마에서는 이런 일이 밝혀지긴 했지만 ‘대뇌 피질 증가’라니. 과학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할 정도였다. 게다가 운동 집단의 뇌가 최소 2,3년은 더 젊은 사람의 뇌처럼 보였다. 6개월 열심히 달리는 것만으로도 뇌의 크기가 커졌다니 정말 희소식이 아닌가?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혈관 질환, 암과 함께 3대 질환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치매이다. 여러 이유로 뇌 기능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병이다. 치매의 가장 큰 원인이 유전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 것을 타고 났다고 해서 반드시 병에 걸리지는 않는다. 오히려 생활 방식이나 환경이 결정적이다. 요즘은 30,40대 젊은 치매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운동은 이런 질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주 3회 이상 운동을 한 노인의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40%나 감소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다.
운동과 인지력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하버드 대학교 학자들이 연구를 했다. 기억력과 일반적인 지능을 테스트 해보니, 운동을 가장 열심히 한 집단은 인지력이 손상된 비율이 다른 집단에 비해 20% 나 낮았다. 여기서 보통 강도의 운동을 한 집단은 일주일에 12시간 걷기나 4시간 달리기, 운동 하지 않은 집단은 일주일에 1시간 미만 걸은 것이다.
물론 증세가 심해지기 전에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도록 평소 운동 습관을 들여서 두뇌 질환을 예방하자.
이어지는 편에서 뇌 건강에 되는 쉬운 운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글. 조해리 뇌과학 전문기자 habit04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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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kr.brainworld.com/BrainScience/1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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