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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6.0~7.0 강진 재발생 가능성 ↑..단층 조사해야" - 공공안전

행세성각 2016. 9. 13. 23:54

전문가들 "6.0~7.0 강진 재발생 가능성 ↑..단층 조사해야"

 

 

 

"건축물 내진설계 부족..강진 발생하면 대재앙" 경주일원은 신라를 비롯해 역사적으로 지진 다발

뉴스1 | 박정환 기자 | 입력 2016.09.13. 15:41

 

(원문에서 발췌)

 

경주에서 규모 5.8의 국내 최대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향후 규모 '6.0~7.0'의 강진이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동시에 그동안 제자리 걸음에 머물렀던 단층조사도 면밀히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문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는 1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역사적으로도 크고 작은 지진이 많이 발생한 곳이며 주기상으로 따져봤을 때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라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관계자가 경북 경주 남남서쪽 8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1과 5.8 규모의 지진을 설명하고 있다. 2016.9.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양산단층에 대한 좀 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진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는 것에 반해 연구는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김영희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양산단층이 활성단층인지 여부는 학자들마다 사실 시각이 조금씩 다르다"며 "그나마 원전이 주변에 있어 지질 연구가 되긴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아직 부족하다"라고 밝혔다.

 

◇양산단층은 활성단층… 활성단층지도 제작 필요

 

손문 교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활성단층지도가 없는 국가는 몇 안 되는데 우리나라가 그 중 하나"라며 "활성단층지도가 하루 아침에 되는 게 아니다. 최소 30년, 길게는 100년이 걸린다. 외국도 그렇게 해왔고 이제라도 우리도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건물의 내진설계 역시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6091315414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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