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시국시사

[개혁협치통합복지] 부동산 폭락의 방아쇠는?

행세성각 2017. 11. 17. 22:27

부동산 폭락의 방아쇠는?

 

 

 

폭락이라고 하는 것은 하루 아침에
집값이 85% 이하로 떨어질 때를
의미하죠. 사실 폭락이라는 단어를
선택해도 정확한 의미의 폭락은
기대하지 않지만, 대한민국은 이제
부동산 폭락의 조건을 모두 갖추었죠.

자영업대출 + 전세대출 + 주담대
빚이 2200조 수준이죠. 보수적으로 잡아
이자가 매년 3% 라고 하면, 매년 가구들
은 66조원의 돈을 이자로만 갚아야 하죠.

기업대출 6000조.
기업대출은 가구대출보다는 이자가 낮으
므로 2% 잡고 계산하면, 1년에 약 120조
에 달하믄 이자를 갚아야 하죠.

돈을 벌어도 남는 게 없고, 기업도 원금과
이자를 갚으면 오히력 적자라 한계에
직면했죠.

요 상황에서 이자가 1%만 올라가도
대한민국 기업의 45% 가 한계에 몰리고
약 10%의 기업은 파산이 됩니다.

일자리는? 당연히 많이 줄겠죠?
더불어 빚진 가정이 실직을 당하면?
주담대 빚을 못 갚으면 경매행이죠?
경매가 늘면? 물건 값어치가 떨어지겠죠?
아파트가 경매에서 반값에 낙찰이라도
되는 순간 그 아파트 단지는 이제 그 낙찰가
가 거래가가 된답니다.

하지만 한국인은 지독하죠.
쉽게 망하지 않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싸게 들어온 입주자들이 이사도 못하게
하는 불법마저 당연한 것으로 여기죠.
합리적인 외국인 이었다면 부동산 가격은
끝도 없이 떨어졌겠죠.

분명히 주택가격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기준 금리 올라
가는 속도도 분기에 0.25% 수준이니
상당히 느리죠.

근데, 올해 말부터 건설사들이 대대적으로
구조조정 들어갑니다. 구조조정 하면 다들
직원 해고를 생각하는데, 보통 직원해고 전에
자산구조조정부터 합니다. 그게 뭐냐고요?
건설사들이 가지고 있는 미분양 물건입니다.

일반 가정들이야 씀씀이 줄여서 어떻게든
합심하여 버티면 아파트 가격을 유지할 수
있지만, 기업은 그렇지 못합니다. 당장 부도를
맞는 것보다 손해보고서라도 미분양 정리하는
게 상책입니다.

지방의 아파트들 매물 물량이 갑자기 늘어난
것은 건설사들 미분양 물건 정리 때문에 그렇죠.
하지만 아직은 눈치봐가며 시세에 팔려고
하지만, 매물의 숫자는 날로 날로 증가하죠.
저러다가 이제 한계에 도달하면 말 그대로
분양가의 반값에 던지기 시작할 겁니다.

이미 시작이 되었는데요.
계약서에는 현시세 값을 적고, 실제 거래 액수는
계약서에 적힌 가격보다 상당히 낮게 거래가
되고 있어요. 집주인이 손해를 보더라도 빨리
팔아 정리하기 위해서죠. 그러니까, 지금 시세
대로 아파트 사면 병신이라는 소리랍니다.

더군다나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미분양 숫자와
실제 건설사가 감춘 미분양 숫자는 그 차이가
상당합니다. 실제 미분양 숫자는 정부에서
발표하는 미분양의 2배 이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건설사들이 구조조정을 하면서 이 물량을
싸게 쏟아내면, 부동산 폭락이 시작이 되는 겁니다.
한순간에 15%? 30%까지도 떨어질 수 있어요.

물론 이것도 예측이에요.
석유값이 치솟아 올라서 건설사들의 해외수주가
늘면 미분양 아파트들을 좀 더 가지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럼 수고하세요.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1331261&pageIndex=1

Twilight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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