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안을 얻는 방법: 단정하는 것을 멈추면 더욱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되고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더 쉬워집니다(고정관념, 극단적인, 통찰력-진실을 보는 힘, 깨달음)
혜안을 얻는 방법: 단정하는 것을 멈추면 더욱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되고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더 쉬워집니다(고정관념, 극단적인, 통찰력-진실을 보는 힘, 깨달음)
들어가기 전에
먼저 본문의 내용에 대해서 100% 맞는다고 단정하지 않으며 만에 하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본문의 내용에 신빙성이 적다고 말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단정하지 않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본문을 읽다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단정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
용어설명은 다음 사이트(www.daum.net)의 사전에서 찾아본 것입니다.
추측한 것을 사실로 단정하는 것
* 추측: [한자사전] 미루어 생각하여 헤아리거나 어림을 잡음
* 단정: [한자사전] 딱 잘라서 결정(決定)함
어떤 문제에 대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정보들이 필요합니다. 정황, 근거, 증거 등을 가지고 판단을 하게 되지요.
그런데 확실한 증거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 추측을 하게 되고 그렇게 추측한 것으로 판단을 내리고 무의식적으로 사실로 단정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확실한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추측을 하고 추측한 것을 사실로 단정하는 것이지요. 이런 일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기에 본인은 자신이 단정했다는 것을 거의 인식하지 못합니다.
추측하는 것과 추측한 것을 단정하는 것은 크게 다릅니다
추측하는 것과 추측한 것을 단정하는 것은 크게 다릅니다. 언뜻보면 비슷한 것 같지만 아주 다릅니다.
먼저 '추측하는 것'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반면 '단정하는 것'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배제한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정하는 것은 고정관념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또한 단정하는 것은 무척 심각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판단하는 것과 판단한 것을 단정하는 것도 크게 다릅니다
판단을 하는 것과 동시에 단정하는 것도 같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무식의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단정을 해야만 판단하는 것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것을 판단할 때 '단정하는 것'과 '단정하지 않는 것'으로 구분됩니다. 이런 개념이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의식하지 않던 일이라면 '이게 무슨 말이야?' 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어떤 것을 판단할 때 판단하는 것에 대해
'만에 하나라도 틀릴 수는 없다' 라고 전제하면 단정하는 것이고
'만에 하나 틀릴 수도 있다' 라고 전제하면 단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단정을 해야만 판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판단한 것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에 하나 틀릴 수도 있다고 전제한다고 해서 판단한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에 하나 틀릴 수도 있다고 전제한다고 해서 판단한 것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에 하나 틀릴 수도 있다고 전제하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단정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단정하지 않는 것은 고정관념이 만들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고 올바른 판단을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단정하지 않는 것은 자신이 극단적으로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고정관념이 강해지면 극단적으로 될 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되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뒤에 다룹니다.
단정하는 것은 고정관념을 만들어냅니다
* 고정관념: [국어사전] 잘 변하지 아니하는, 행동을 주로 결정하는 확고한 의식이나 관념
* 객관성: [국어사전] 주관으로부터 독립하여 존재하는 대상 자체에 속하여 있는 성질, 주관에 좌우되지 않고 언제 누가 보아도 그러하다고 인정되는 성질
단정하는 것은 '딱 잘라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 입니다. 즉 '100% 맞다', '만에 하나라도 틀릴 수 없다' 라고 못박는 것입니다.
어떤 것을 단정하게 되면 그것이 완벽한 사실이라고 자신에게 알려주는 것이 됩니다. 자기 자신에게 '이것은 완벽한 사실이다' 라고 완전하게 정해 주는 것이지요. 이것은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것을 사실로 단정하게 되면 그것이 맞든 틀리든 그것은 고정관념이 되어버립니다. 그것은 이제 실제로 증명이 되었는가 아닌가에 상관없이 자기 자신에게는 입증된 사실로 인식되어 버립니다.
또한 단정하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전혀 말하지도 않고 글을 쓰지도 않았더라도 머리 속에서 생각으로 단정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작용합니다. 생각만으로 단정하는 것으로도 고정관념을 만들고 고정관념을 강화시키게 됩니다.
고정관념의 특성
단정한 것은 입증된 사실로 인식되어 버리고 이제 더 이상 그것에 대해서는 판단을 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기에 본인은 이런 것을 거의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후부터는 그것에 반하는 정보는 보이지 않게 됩니다.
또한 그것이 사실이라는 증거로는 부족한 자료를 가지고도 확실한 증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즉 객관성을 잃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또하나의 고정관념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고정관념에 관련된 모든 과정은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것을 단정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고정관념이 만들어졌다는 것도 알지 못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원하지 않는 고정관념을 만들어내어 자신의 의식을 가두게(제한하게) 됩니다.
고정관념이 만들어지고 그것이 사실이라는 주장(생각이나 말등)을 거듭하게 되면 그것에 대한 신념(?)은 더욱 강해지게 됩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는 주장을 거듭할 수록 더욱 강한 고정관념이 되어 버립니다.
나이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생각을 바꾸기가 어려운 것은 강해진 고정관념때문입니다. 고정관념은 시간이 지날 수록(주장을 거듭할 수록) 더욱 강해집니다.
고정관념은 말 그대로 생각이 고정된 것입니다. 사고가 제한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고정관념을 갖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 객관성을 잃게 되고 이와 관련된 판단을 할 때 올바른 판단을 하기가 어려워지며 유연하고 창조적인 사고를 방해받게 되고 자신의 의식성장에 발목을 잡히게 됩니다.
이미 만들어진 고정관념은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오래되어 더욱 강해진 고정관념일 수록 없애기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고정관념에 반하는 주장을 하면 자존심이나 감정이 상하게 되어 감정적이고 공격적으로 되기 쉽습니다. 또한 고정관념이 강할 수록 강하게 주장하게 되고 반대견해를 인정하거나 받아들이기가 더욱 어렵게 됩니다.
또한 고정관념은 만들어지는 것도, 강화되는 것도, 판단이나 감정 등에 개입하여 작용하는 것도 모두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신은 그것을 인식하기가 어렵습니다.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는 단정하지 않아야합니다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관련지식과 정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서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단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단정을 하게 되면 그것은 '이미 정해 놓은 것', '입증된 사실'이 되기에 이후부터 그것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워집니다.
확실한 증거가 없는 추측을 사실로 단정하게 되면 단정한 것을 가지고 어떤 판단을 할 때 현실과는 거리가 먼 판단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런 단정과 판단이 누적되면 그후 내리게 되는 판단은 확실하게 현실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 마녀사냥: [위키백과] 마녀 사냥 또는 마녀 재판은 중세 말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유럽 및 북아메리카 일대에 행해졌던 마녀나 마법 행위에 대한 추궁과 재판에서부터 형벌에 이르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 오늘날에는 사회학 용어로 '집단이 절대적 신조를 내세워 특정개인에게 무차별한 탄압을 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확실한 증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단정을 하게되면 현실과는 동떨어진 판단으로 '마녀사냥'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충분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여 검토하고 고찰한 후 판단하되 확실한 증거가 없을 경우에는 가능하다면 판단을 유보해야 하고 잘 알 수 없는 부분은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확실한 증거가 있더라도 단정하지 않아야합니다
1) 단정하게 되면 고정관념이 만들어집니다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하더라고 단정을 하게 되면 당장의 문제는 비교적 정확하게 판단을 할 수 있겠지만 단정한 것은 고정관념이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정관념은 향후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객관성을 잃게하여 올바른 판단을 어렵게하고 유연하고 창조적인 사고를 방해하며 의식의 성장을 막게 됩니다.
2) 차후 틀렸다는 것이 밝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경우에도 단정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사실이라고 증명이 되었더라도 차후 새로운 연구 및 고찰 등을 통해 그것이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확실하다고 생각되었던 것도 나중에 보면 틀린 것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지금은 '맞는 것'이지만 시간이 흐르거나 상황이 바뀌었을때 '틀린 것'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그것을 단정한 사람은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알기도 힘들고 받아들이기도 힘들게 됩니다. 물론 그런 연구 및 고찰 등을 하게 될 가능성도 적겠지요.
이런 경우 그것을 단정하지 않은 사람은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알기도 쉽고 받아들이기도 쉽게 됩니다. 물론 그런 연구 및 고찰 등을 하게 될 가능성도 높을 것입니다.
이렇게 이미 만들어진 고정관념은 유연하고 창조적인 사고를 막게되며 없애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어떤 문제든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렵다면 '올바른 판단'을 위해 최소한 '확실한 증거가 없는 경우 섣불리 단정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확실한 증거'가 상대방과 제3자 등 누가 보더라도 확실한 증거가 될 수 있는지 진지하게 숙고해야 합니다.
흑백논리 그리고 단정하지 않고 판단하는 방법
단정하는 것을 멈추려면 흑백논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흑백논리를 다음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니
'모든 문제를 흑과 백, 선과 악, 득과 실의 양 극단으로만 구분하고 중립적인 것을 인정하지 아니하려는 편중된 사고방식이나 논리'라고 하는군요.
어떤 문제에 대해서 이것 아니면 저것, 맞다 아니면 틀리다 등 양 극단으로만 판단하지 않고 중간적인 것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안에 따라서는 그렇지 않은 것도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중간적인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어떤 문제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맞다'와 '틀리다'의 흑백논리 보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경우에는
'맞다 하지만 만에하나 틀릴 수도 있다'와 '틀리다 하지만 만에하나 맞을 수도 있다'로,
확실한 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맞다 하지만 틀릴 가능성도 적지않다'와 '틀리다 하지만 맞을 가능성도 적지않다'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정관념(또는 선입견)이 있는지 고찰해 보고 필요에 따라 재검토하고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판단을 내리기에 너무 자료가 부족한 경우 상황이 허락한다면 판단을 유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고정관념에 빠져 객관성을 잃을 가능성이 적어지고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될 가능성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정관념을 줄여서 통찰력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판단을 한 후 주장을 할때
'맞다 하지만 만에하나 틀릴 수도 있다'와 '틀리다 하지만 만에하나 맞을 수도 있다'
이렇게 말하거나 쓰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고 곤란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봅니다, ~것 같습니다 등의 표현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말뜻에 그것이 '만에 하나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지요.
또한 상대에게 강하게 주장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입니다, ~인 것입니다 등의 단정하는 듯한 표현을 쓰더라도 속으로는 반드시 '만에 하나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제해야 합니다.
고정관념이 강해지고 그것을 통제하지 못하면 극단적으로 됩니다
고정관념이 강해지고 그 고정관념을 견제할 수 있는 가치관이나 사고, 관념(그것이 고정관념이더라도) 등이 없다면 또는 있더라도 약하다면 그 고정관념은 폭주하게 되어 극단적으로 되어버립니다.
* 극단적: [한자사전] 몹시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극도(極度)에 달하는 것
극단적이라는 것은 지나치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것을 말합니다. 어느 한쪽의 극에 도달한 것이지요. 지나쳐서 넘친 것입니다. 넘치게 되면 모자른 것만 못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고정관념보다 휠씬 더 강한 '극단적인 고정관념'에 지배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해집니다.
그래서 단정하지 않아야 합니다. 단정하는 것으로 고정관념이 만들어지고 고정관념을 거듭하여 주장하는 것으로 고정관념이 강해지며 강해진 고정관념은 자기 자신을 극단적이 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고정관념을 없애고 극단적인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보다 단정하지 않는 것을 통해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훨씬 더 쉽고 좋은 방법입니다.
* 민족주의: 민족의 존속과 발전, 번영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 것(사전을 찾아보니 너무 복잡하여 나름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극단적인 민족주의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민족주의자는 민족을 위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 민족을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민족주의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제국주의국가들이 약소국들을 식민지로 삼아 착취하는 것에 걸림돌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민족주의입니다. 다시 말하면 민족주의가 약소국들의 백성들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민족주의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고 민족주의가 극단적으로 되면 문제가 됩니다. 제국주의국가들은 자신들의 식민지정책을 위해 극단적인 민족주의로 생긴 문제들을 언급하며 민족주의는 나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러한 극단적인 민족주의가 만들어지게 된 것에는 대부분 약소국들을 침략하여 수탈하는 식민지정책을 행한 제국주의국가들에게 절대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극단적이 되면 목적을 이루기는 커녕
잘못된 판단과 극단적인 행동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좋은 민족주의가 극단적으로 되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극단적인 민족주의는 자신의 민족의 적인 다른 민족이나 나라에 대해서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또한 극단적인 민족주의는 경우에 따라 잘못된 판단을 하여 같은 민족의 무고한 백성들을 해치게 될 수도 있고 자신의 민족에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되므로 그 피해도 극심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되면 올바른 판단을 거의 할 수 없게 되고 잘못된 판단과 극단적인 행동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극단적으로 되는 것을 반드시 경계해야 합니다.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는 고정관념을 배제해야하고 극단적이지 않아야합니다
* 선입견(선입관): [국어사전] 어떤 대상에 대하여 이미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고정적인 관념이나 관점
충분한 관련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단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충분히 고찰을 했다고 하더라도 문제를 고찰하는 과정에 어떤 고정관념(또는 선입견)이 개입되지는 않았는지 검토하여 배제하여야 합니다.
이 작업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반드시 해야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고정관념(또는 선입견)이 배제되지 않는다면 올바른 판단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고정관념이 적을 수록 객관적이고 정확한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고정관념이 적을 수록 사고가 유연해지고 창조적인 사고를 하게되며 높은 수준의 통찰력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고정관념이 적을 수록 의식의 성장에 방해를 덜 받게 되어 의식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극단적인 상태에서는 애초부터 올바른 판단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단정하지 않는 것'으로 자신이 극단적이 되지않도록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금 극단적인 상태에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 하고 자신이 극단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판단을 유보하거나 극단적인 상태에서 벗어난 후 판단을 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이 극단적인 상태라면 자신이 그것을 인식하기는 무척 어렵기 때문에 제3자에게 도움을 청하고 대화하여 확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제: 애매한 남녀관계
남녀관계는 객관성을 잃기가 쉬운 문제이지요.
'가'라는 남자가 '나'라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합시다. 많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호감을 가지고 있는 정도로 말입니다.
이때 가군이 나양의 어떤 소소한 행동(자기를 보고 살짝 웃는 듯한, 확실하지 않은)을 보고 나양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추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가군이 그것을 추측으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어느정도 객관성을 유지하여 나양이 자기에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가군이 나양의 소소한 행동(자기를 보고 살짝 웃는 듯한, 확실하지 않은)을 보고 자기를 좋아한다고 단정한다면 가군은 나양이 자기를 좋아하는지 아닌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나양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정해버리게 됩니다. 이후부터는 나양이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자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지요.
나양이 자기를 보고 웃으면 '나를 좋아하니까', 자기를 보고 인상을 쓰면 '나한테 뭔가 기대를 했는데 기대에 어긋나니까' 이런식으로 무조건 '나를 좋아하는 것' 이라고 판단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이 오래가게 되면 나양의 마음이나 감정과는 상관없이, 나양과의 마음과 감정의 교류가 없는 상태에서도 가군은 나양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더욱 더 강하게 확신하게 됩니다. 현실과는 거리가 멀어진 판단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지요.
또한 이와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이때 가군이 나양의 어떤 소소한 행동(자기를 보고 살짝 인상을 쓰는 듯한, 확실하지 않은)을 보고 나양이 자기를 싫어한다고 추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가군이 그것을 추측으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어느정도 객관성을 유지하여 나양이 자기를 싫어하는지 아닌지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가군이 나양의 소소한 행동(자기를 보고 살짝 인상을 쓰는 듯한, 확실하지 않은)을 보고 자기를 싫어한다고 단정한다면 가군은 나양이 자기를 싫어하는지 아닌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나양이 자기를 싫어한다고 정해버리게 됩니다. 이후부터는 나양이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자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지요.
나양이 자기를 보고 웃으면 '나를 비웃는구나', 자기를 보고 인상을 쓰면 '나를 미워하는가 보다' 이런식으로 무조건 '나를 싫어하는 것' 이라고 판단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이 오래가게 되면 나양의 마음이나 감정과는 상관없이, 나양과의 마음과 감정의 교류가 없는 상태에서도 가군은 나양이 자기를 싫어한다고 더욱 더 강하게 확신하게 됩니다. 현실과는 거리가 멀어진 판단을 하게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지요.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단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가지 정황이나 근거, 증거 등을 수집하여 고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찰력 - 진실을 보는 힘
* 통찰력: [한자사전] 사물(事物)을 환히 꿰뚫어 보는 능력(能力)
진실을 잘 보려면 높은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고정관념이 적을 수록 통찰력은 높아집니다.
즉 고정관념이 적을 수록 진실을 더 잘 볼수 있게 됩니다.
물론 극단적인 상태에 빠져있다면 애초부터 통찰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고정관념을 만들지 않고 극단적으로 되지 않으려면 의식적으로(일부러) 자신의 생각이 100% 맞는다고 단정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매사에 단정하는 것으로 고정관념을 만들어내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이것은 자신을 믿지 못하거나 자신이 가치가 없는 존재라고 인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더 좋은 사람이 되기위해 겸손함이 필요한 것입니다.
한 사람의 의식에는 무수히 많은 고정관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태어나서부터 자신도 모르게 계속 고정관념을 만들어서 강화시키고 있는 것이지요. 이러다 보니 나이가 들어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 사람들중 대부분은 젊은 사람들보다 더 많고 더 강한 고정관념을 갖게 됩니다. 물론 무척 강한 신념을 가진 사람들도 있지요.
고정관념은 어떤 것에 대해서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정해 놓은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확실하게 정해 놓은 것이기에 객관성을 잃게하며 올바른 판단을 어렵게 하고 유연하고 창조적인 사고를 막고 의식의 성장을 막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고정관념이 무수히 많아지고 하나 하나가 무척 강해지면 그 사람은 대부분의 문제들에 대해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반대로 고정관념을 만들지 않으면서 고정관념을 찾아내 하나 둘 없애버리는 작업을 계속한다면 고정관념이 아주 적어져서 그 사람은 대부분의 문제들에 대해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진실을 보는 강한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통찰력이 높아질 수록 의식수준도 높아집니다.
의식수준을 상승시키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고정관념을 만들지않고 찾아내 없애는 것으로 통찰력을 키워 의식수준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극단적인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은 선결조건입니다.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낮은 통찰력과 의식 수준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고정관념의 특성상 공부를 많이 했거나 아는 것이 많은 사람들중 대부분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더 많은 고정관념을 갖게되고 더 강한 고정관념을 가지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심이 강하고 아는 것이 많기에 많은 것을 강하게 단정하게 되어서 그렇습니다.
반면 배운 것도 적고 아는 것도 별로 없는 사람들중 대부분은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심이 약하고 아는 것이 적기에 적은 것을 약하게 단정하게 되어서 적은 고정관념과 약한 고정관념을 가지게 됩니다.
통찰력과 의식 수준을 결정하는 다른 변수들도 있기에 아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전부 아는 것이 적은 사람들보다 낮은 통찰력과 의식 수준을 갖게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역설적이게도 공부를 많이하고 아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낮은 통찰력과 의식 수준을 가진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고정관념을 없애는 방법, 극단적인 상태에서 벗어나는 방법
고정관념을 없애려면 먼저 고정관념을 인식해야 합니다.
어떤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면 그 고정관념을 없앨 수 없는 것이지요.
고정관념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강화되는 과정, 판단과 감정에 개입되는 과정 등 모든 과정이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통은 자신이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고정관념이 모든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되면 고정관념을 인식하는 것이 더 쉬워지게 됩니다. 이것을 알고 난 후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 감정 등에 집중하여 살펴서 자신이 '단정하고 있는 것'을 찾아야(인식해야) 합니다.
자신이 '단정하고 있는 것'을 찾아냈다면(인식했다면) 그 고정관념을 없애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이제 그것을 왜 단정하게 되었는지 무슨 근거로 단정하게 되었는지 등을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하나의 고정관념을 찾아내고(인식하고) 그 고정관념에 대해서 충분히 고찰하는 것으로 고정관념을 없앨 수 있습니다.
고정관념을 인식한 후부터 일정시간 동안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한점 의심도 없이 굳게 믿고 있던 것이 무너지는 것이니까요. 인식한 고정관념을 고찰하여 정리하는 데에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고정관념을 찾아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주요 관심사에 대해서 토론이나 판단을 할때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되면 자신감을 잃게되어 포기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 고정관념을 찾는 것은 뒤로 미루고 단정하지 않는 것으로 고정관념을 만들어내지 않는 훈련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극단적인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도 고정관념을 없애는 것과 비슷합니다.
극단적인 상태라면 자신이 인식하기가 무척 어려우니(고정관념도 그렇지만) 제3자에게 도움을 청하고 대화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극단적인 상태에 있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자신이 극단적이라는 것을 인식한 후 왜 그렇게 되었는지 등을 고찰해 봅니다. 충분한 고찰이 이루어지고 나면 극단적인 상태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고정관념을 없애나가면 혜안을 얻게 되고 깨달음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고정관념은 생각이 고정된 것이기에 생각을 제한하게 됩니다. 올바른 판단에 의해 만들어진 고정관념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의 틀로 모든 사물을 보게 되기 때문에 생각이 제한되면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고정관념이 많은 사람은 오해를 잘 하게되고 본질을 파악하기가 어려운 것이지요. 진실을 잘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반면 고정관념이 적은 사람은 이해를 잘 하게되고 본질을 파악하기가 쉬운 것이지요. 진실을 잘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깨닫는다는 것은 고정관념이 없어져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본질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진실을 보는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고정관념이 없어져서 일정 수준 이하로 적어지게 되면 진실을 볼 수 있는 눈을 뜨게 되어 혜안을 얻게 됩니다.
고정관념은 깨달음과 관계가 있습니다. 깨달음은 무엇인가을 얻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고정관념)를 버리는 것입니다. 고정관념은 내 안의 본성을 에워싸고 있어서 고정관념이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본성을 볼 수도 만날 수도 없습니다.
고정관념을 없애나가면 내 안의 본성을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게 됩니다. 고정관념이 어느 정도 없어지면 혜안을 얻게 되고 온전하지는 않지만 본성을 보거나 느낄 수 있게 되며 고정관념이 충분히 없어지면 온전히 본성과 만나 드디어 깨닫게 됩니다.
고정관념이 없어지면 통찰력이 높아지고 의식이 성장합니다. 통찰력이 높아지고 의식이 성장했다는 것은 그 만큼 깨달음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깨달음은 원래 처음부터 내 안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깨달음은 쌓는 것이 아니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깨달음은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입니다.
맺으며
단정하지 않는 것을 현실에 100%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원칙을 현실에 무리하게(100% 완벽하게) 적용하려 하게 되면 무척 곤란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단정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현실에 적용할 때는 상황에 따라 약간의 융통성이 필요합니다. 의식이 충분히 높은 상태에 이르게 되면 어떤 것을 단정해도 될지 안될지를 스스로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용어 정리
다음 사이트(www.daum.net)의 사전에서 찾아본 것입니다.
* 추측: [한자사전] 미루어 생각하여 헤아리거나 어림을 잡음
* 단정: [한자사전] 딱 잘라서 결정(決定)함
* 극단적: [한자사전] 몹시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극도(極度)에 달하는 것
* 고정관념: [국어사전] 잘 변하지 아니하는, 행동을 주로 결정하는 확고한 의식이나 관념
* 민족주의: 민족의 존속과 발전, 번영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 것(사전을 찾아보니 너무 복잡하여 나름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 선입견(선입관): [국어사전] 어떤 대상에 대하여 이미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고정적인 관념이나 관점
* 흑백논리: [국어사전] 모든 문제를 흑과 백, 선과 악, 득과 실의 양 극단으로만 구분하고 중립적인 것을 인정하지 아니하려는 편중된 사고방식이나 논리
* 객관성: [국어사전] 주관으로부터 독립하여 존재하는 대상 자체에 속하여 있는 성질, 주관에 좌우되지 않고 언제 누가 보아도 그러하다고 인정되는 성질
* 마녀사냥: [위키백과] 마녀 사냥 또는 마녀 재판은 중세 말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유럽 및 북아메리카 일대에 행해졌던 마녀나 마법 행위에 대한 추궁과 재판에서부터 형벌에 이르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 오늘날에는 사회학 용어로 '집단이 절대적 신조를 내세워 특정개인에게 무차별한 탄압을 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 통찰력: [한자사전] 사물(事物)을 환히 꿰뚫어 보는 능력(能力)
* 혜안: [국어사전] 1. 사물을 꿰뚫어 보는 안목과 식견, 2. [불교]우주의 진리를 밝게 보는 눈. 모든 현상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차별의 현상계를 보지 않는 지혜이다.
단기 4343년(서기 2010년)~
행세성각
블로그 원문:
http://theworldeveryonehappy.tistory.com/2465
의식혁명의 저자 호킨스박사 - 인간의 의식도 레벨이 있다
그래도돼: 의식성장을 위한 생활수행법
치약과 칫솔이 건강을 위협한다? / 소금 양치질의 좋은 점 - 치아, 잇몸질환, 치과질환, 틀니, 면역력, 감기, 신종플루(신종독감), 구강청결, 구내염, 입냄새, 위염, 위장장애
“암은 평범한 병, 심호흡만 잘해도 암세포 분열 저지” - 건강, 암치료법, 스트레스, 휴식, 생활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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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펴고 가슴 열면 무병장수 문제 없죠 <몸살림운동본부> - 건강, 척추운동, 맨손체조, 당뇨/피부/자궁근종/어깨통증/디스크/생리통/생리불순/무생리/요통/파킨슨병/암/비만/시력/변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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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안을 얻는 방법: 단정하는 것을 멈추면 더욱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되고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더 쉬워집니다(고정관념, 극단적인, 통찰력-진실을 보는 힘,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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