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투표-단일후보] 명박이가 나를 바보 노무현 지지자로 만든다!! - 지방선거

명박이가 나를 바보 노무현 지지자로 만든다!!



명박이가 나를 바보 노무현 지지자로 만든다!!
집권 3년차 아직도 노무현 그림자만 쫓는 꼴통들 역겨워...

굴욕적인 미국산쇠고기 수입협상, 제2롯데월드에 팔아먹은 공군비행장, 반환경적이고 경제성도 없는 경인운하 강행 그리고 한반도대운하, 무법천지 4대강 죽이기 사업, 가훈이 '정직'이라는 친인척과 한나라당 부정비리 의혹, 미디어법 개악과 KBS-YTN-MBC 방송장악-낙하산투하, 언론자유 파탄내고 인터넷-네티즌 표현의 자유마저 감시-검열-억압, 살인적인 재개발과 폭력진압으로 용산철거민 떼죽음, 추잡한 정치검찰의 무리한 수사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그 충격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서거, 의료-물민영화-인천공항 등 공공부문 사유화와 사회양극화-차별 조장, 각종 MB악법 추진, 일자리 만들겠다지만 백수 400만시대에 노동자-노조탄압, 경찰-검찰 등 공안기관들의 공권력-폭력 남발, 오뎅 빨면서 친서민 외쳤지만 생계형 자살증가-무상급식마저 외면, 국론분열-갈등 심화시킨 세종시 수정 강행, 민생복지예산 말아먹고 부자감세로 강부자-토건족만 챙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망할 FTA 남발, 강경한 대북강경책으로 남북관계 파토-한반도 위기고조, 미군의 학살전쟁에 한국군 아프간 재파병, 천안함 침몰로 46명 장병 떼죽음, 북한 소형잠수정 서해침투 막지 못하고 문책을 커녕 국민에게만 국가안보 타령, 지방선거 앞두고 더러운 정치-여론공작, 불치병으로 병역면제 받은 군통수권자가 북한과 전쟁하겠다고 개드립.....

'국민을 섬기겠다' '경제만은 살리겠다' '일자리 만들겠다'며 대통령 자리를 꿰찬 꼴통MB가 집권 후 지난 2년 반 동안 해온 개짓들 중 일부다. 이외에도 언급하지 않거나 드러나지 않은 개수작과 뻘짓들이 대단할 것이다. 왜 난데없이 하루하루가 생지옥인 MB세상을 씹어봤냐 하면, 요즘들어 무척 명박이가 나를 그리고 다른 많은 이들을 '바보 노무현' 지지자로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어서다.

과거 노무현이 집권할 당시 대통령선거에서 나는 그를 찍지 않았다. 다시한번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에게 기회를 줬지만 실패했고, 그렇다고 노무현의 집권이 이명박의 집권만큼 역겹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가 한 약속(경인운하 백지화)이 무참히 깨지면서, 노무현 참여정부와 오랜동안 싸워야 했다. 대학을 졸업하자 마자 시민운동(환경)을 한답시고 깝쳤으니, 각종 개발사업과 평택대추리 미군기지이전문제, 한미FTA(미국산쇠고기 수입개방 포함), 이라크전쟁 자이툰 파병 등등에서 '신자유주의' '반환경'이란 꼬리표를 단 노무현 참여정부와 끝까지 부딪쳤다.

지금 생각하면, 모든게 모두가 바보 노무현 탓만 했던 것 같다!!

그래도 그때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광화문에서 서울광장에서 경찰과 실랑이와 몸싸움도 있었지만, 천막을 치고 농성도 1인시위도 거리행진도 삼보일배도 촛불집회도 가능했었다. 당시 서울시장이던 이명박은 서울광장에서 열리던 한미FTA 반대 촛불집회를 막지 않았다. 찌라시 조중동과 한나라당, 수구꼴통들이 말하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것도 가능했었다. 정부의 잘잘못을 가릴 수 있었다.

왜냐면 그때는 노무현이 대통령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노무현 그의 책임이었고, 많은 이들이 그를 '놈현'이라 폄하-비방했다. 지금과 달리 시민사회세력들도 노무현 정부를 대놓고 욕했었다.

그래도 다음 아고라 등 인터넷에서 그런 표현 자체가 법적으로 문제돼 감시-검열-억압 당하는 일은 없었다. '토론의 성지'라는 아고라나 찌라시에서 아무리 수구꼴통들이 노무현-김대중을 욕하고 대놓고 '죽으라'는 소리를 씨부려도 말이다.

하지만 사악한 장로MB가 집권한 후 세상이 뒤바뀌었다. 노무현을 '놈현'이라 욕했던 이들이 이명박을 '쥐박이'라 욕했다고 족치는 세상이 되었다. 노무현 시절에 그런 행위는 로맨스지만 이명박에겐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마저 '불법'으로 낙인찍혀 곤봉-방패-물대포 세례를 받아야 했다. 변함없는 것은 살인마 언론 조중동의 개드립과 경찰의 강경-폭력진압, 정치검찰의 개수작질이었다.

그래서 바보 노무현이 그립고 그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노무현 참여정부(참여정부란 말도 나쁜삼성이 지어준거라니..)의 실정이 반환경적 작태가 얼마나 대단한지 기억하고 그것을 용서할 맘도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나를 노무현 지지자, 소위 노빠(좌빨-빨갱이라 불리는데 어찌 내가 노빠인가??)라고 생각들 한다. 왜 그럴까??

 

이유는 복수와 삽질 밖에 모르는 초딩-국민들과 싸우는 꼴통 고문관MB는 정말 싫어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명박이가 나를 바보 노무현 지지자로 만들었고, 과거 노무현 정부의 기억과 정책들을 곱씹어 보게 하고 있다. 추악한 MB정권이 집권하자 마자 지워댔던 노무현의 흔적들을 명박이가 되살려 내고 있단 말이다. 수상한 천안함만 봐도.

* 섬뜩한 돌발영상, 무법자MB는 복수의 칼날 갈아왔다?!

그 계기는 바로 '복수의 화신' MB검찰의 악랄한 수사로 부엉이 바위로 내몰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문의 죽음 때문이다. 그리고 내일은 적극적 정치참여와 권력과 싸우는 시민정치, 그리고 사람사는 세상을 꿈꿨던 바보 노무현의 서거 1주기가 되는 날이다. 국민들이 탄핵까지 막아낸...

* 훈훈한 돌발영상, 노짱이 꿈꾸던 세상

덧. 그래서 기만적인 민주주의와 선거제가 역겹지만 6.2지방선거에서 꼭 투표하리라 다시 맘을 고쳐 먹었습니다. 민주당도 국민참여당도 진보신당도 민노당도 지지하거나 당원이 아니지만, 결코 쓰레기 한나라당에겐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꼴통과 싸우기 위해 꼴통이 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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