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재보선, 후보 단일화 관련하여
7.28 재보선, 후보 단일화 관련하여
(서프라이즈 / 가을들녘 / 2010-06-22)
풀어나가야 할 이야기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를 해나가야 할지 모를 정도다. 혹시라도 나의 글을 읽어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는 언제나 플러스(더하기)의 정치, 연대의 정치 입장에서 말을 해왔고, 오늘도 그 부분을 말하기 위해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늘 그렇듯 오늘도 비판/비난이 있겠지만, 상황이 위급하다 보니 서프앙들 모두와 반드시 함께 고민해야 할 주제를 던져놓지 않을 수 없다. 오늘 내가 서프앙들에게 던지는 질문은 이거다.
“7.28 재보궐선거, 한나라당을 이기기 위해서 야권 단일화가 필요한데 민주당이 조건 없이 한두 개 지역구를 양보하지 않는다면 참여당과 민노당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원래 이 질문은 엊그제 국민참여당의 김충환 최고위원께서 트위터를 통해 던지신 질문이다.
“서울 은평을 보궐선거, 한나라당 이재오를 이기기 위해서 야권 단일화가 필요한데 민주당에서 무조건 밀어붙이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이재오가 되더라도 끝까지 싸운다. |
김충환 참여당 최고위원의 고민을 우리 모두가 6.2지방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당원게시판과 각종 인터넷 토론 사이트를 통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쏟아냈지만, 대체로 “민주당이 은평을 지역구만큼은 양보를 해라!”로 정리가 되는 듯하다. 그리고 이런 주장들에 대해 민주당 지지자들은 어이가 없다는 투로 되받아치고 있는 형국이다. 이건 밑바닥 장삼이사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정당 지도자들 역시 마찬가지인 듯하다.
차마 ‘민주당의 양보’를 대놓고 말할 수 없는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지도부는 각각 ‘이상규 서울시당 위원장(민노당)’과 ‘천호선 최고위원(참여당)’이라는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수틀리면 은평을에서 민주당이 당선 안 되게 만들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고, 민주당 역시 “다른 데는 몰라도 은평을 지역구만큼은 절대 양보 불가!” 입장을 고수하는 듯하다.
나는 기본적으로 A당이 B당의 정치적 행위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를 반대한다. B당이 후진 후보를 내놓든 말든, A당이 거기에 대해 뭐라고 할 게재가 아니다. 후진 후보 내놓은 B당은 반드시 선거에서 패배한다. 그걸로 B당은 잘못된 공천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는 거다. A당은 더 좋은 후보를 내서 B당의 후보를 이기고 지역구민의 선택을 받아서 승리하면 되는 거다. 그게 좋은 정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일부 민노당/참여당 지지자들이 말하는 민주당의 은평을 지역구 예비후보들에 대한 인상평가에 기반한 무조건적 후보직 양보 요구에 그닥 동의하지 못한다. 현재 거론되는 민주당의 은평을 출마 예상자들은 모두 구시대적 인물이거나 이재오에게 상대가 안 되는 사람들이며, 누가 공천을 받든 그닥 경쟁력이 없을 거라는 게 내 생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 사람들도 아닌 민노당/참여당 지지자들이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그 사람들 흘러간 옛노래 듣기 싫으니 딴 사람을 내놓든가, 아니면 우리한테 후보자리 양보해라!”라고 하는 주장은 더 황당무계하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이 공천권을 어떻게 행사하느냐(누구에게 주느냐를 넘어 공천권 자체의 행사를 포기하는 문제까지)라는 것에 대해 다른 당(의 지지자)들이 말할 권리는 없다. 아니, 은평을 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책임을 나눠 가질 의무가 없는 사람들은 민주당의 공천권 행사에 대해 그냥 입 닥치고 있는 게 맞다. 민주당이 은평을에서 받을 성적표에 책임지지도 않을 거면서 ‘민주시민의 권리’니 뭐니 하며 남의 정당 일에 배 놔라 감 놔라 하는 거 아주 안 좋은 버릇이다.
이쯤 이야기하면, ‘결선투표제’가 없어서 아쉽네, 어쩌네 하면서 되지도 않을 소리들로 마무리들을 하는데, 나는 오늘 그렇게 비켜갈 생각이 없다. 이제 선거일까지 한 달 하고 닷새밖에 안 남았는데 그런 하나 마나 한 소리를 할 생각이었으면 이 글을 쓰지도 않았다.
나는 민주당이 누가 되었든 반드시 은평을에서 공천권을 행사할 것으로 본다. 아마 지금 언론 지면에 오르내리는 사람들 중 누군가가 민주당 후보로 나올 것이다. 양보? 다시 말하지만, 민주당 후보에게 ‘양보’를 말하는 것은 그 자체가 굴욕적이며 정치적으로 올바르지도 않다. 그럼 7·28 재보선에서 민노당과 참여당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후보를 아예 내지 말아야 하는가? 후보를 내서 야권표가 사분오열되어 이재오의 어부지리 승리도 감수해야 하는가? 아니, 은평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구들에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충주에서 출사표를 던진 노무현 대통령님의 배신자 윤진식의 당선을 허락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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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지자들이 답을 내려야 한다. 그리고 그 답을 들고 정당 지도부를 압박하든가, 지도부가 결정을 내리는 데 힘을 실어줘야 한다. 그래야,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지도부가 심적 부담을 덜고 재보선 전략을 확정할 수 있다.
다시 묻는다. 어떻게 해야 할까? 민주당이 8개 재보선 지역구에 모두 후보를 낼 건데, 이제 참여당과 민노당은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민주당이 한두 개 양보해줬으면~’ 밖에 없을 거다. 그게 6.2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확인한 승리공식이니까. 그런데 미안하지만, 민주당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정당이다. 나는 민주당이 양보하지 않는 것 자체를 비난할 생각이 전혀 없고, 그걸 가지고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야말로 정치적으로 너무 순진해서 정치에 대해 말을 섞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일상에서 정치는 기본적으로 주고받는 거다. 문제는, ‘선거’라는 공간은 전쟁이란 거다. 전쟁에서 양보가 어디 있나? 국민들이 야권 단일후보를 원하니 민주당이 양보하란 주장은 가당치도 않다. 왜 민주당이 양보해야 하는데? 제일 큰 당이니까 여덟 개 다 먹을 욕심을 부리지 말고 내 놓으라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다. 정당은 선거를 먹고 자란다. 정치인은 선거를 통해서 성장한다. 그런데 특정정당을 향해 특정 지역구를 포기하라고 강요하는 게 가당키나 한가?
특히, 정당민주화를 말하고 민주당의 폐쇄적이며 기형적인 조직문화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민주당의 지도부를 향해 ‘지역구 후보 하나 주저앉힐 능력이 없냐?’라고 비난하는데 이르러서는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이건 정세균에게 제왕이 되란 소리다. 위에서 ‘후보 내지마!’ 하면 밑에서 알아서 찌그러지는 정당이 되라고 요구하는 거다. 민주당이 쇄신하지 않으면 연대도 없다면서, 오히려 민주당을 망가뜨리는 거다. 아, 물론 그런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만약 지난번 5+4 연대의 최초 합의문과 같이 특정 지역구에서 특정 당이 후보를 내는 것이 합의가 된다면 그 합의문에 근거해서 우리는, 정세균은, 어떤 지역구의 예비후보에게 양보를 정정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양보요구에 불응할 때 우리는 연대의 정신을 훼손한 후보로 공세를 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그거 할 수 있나? 그럴 수 없다는 것 다 알지 않나? 겨우 35일밖에 안 남았다니까?
내 이런 이야기가 영 듣기 거북할 거란 것 잘 안다. 그래서, 민주당 은평을 지역구 사정을 좀 설명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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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민주당 은평을은 지난 수년간 송미화/최창환/고연호 셋이서 조직을 건설해왔다고 보면 된다. 문제는 세 명 모두 이재오를 상대하기에는 너무 나약하든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 혹시 위 3인 중 한 명이라도 안다면 정치에 엄청난 관심이 있으신 분입니다) 그런데 이 셋이 지난 몇 년 동안 은평을에서 여의도로 가기 위해 쏟아부은 시간과 정열과 돈을 무슨 재주로 우리가 지금 나가리로 만들겠느냔 말이다. 양보하라고? MB심판이란 대의를 위해서 무조건 출마하지 말라고? 2년 뒤 총선에서는 또 양보 요구하지 않을 자신들 있나? 송미화/ 최창환/ 고연호가 장상/ 윤덕홍/ 한광옥/ 정대철/ 이계안에게 이기냐 지냐는 관심도 없다. 내가 정말 관심 있는 것은 은평을에서 이재오를 꺾기 위해 노력해온 민주당의 일반 당원들의 바람을 우리가 ‘양보’라는 두 단어로 무시하는 게 옳으냐는 것이다. 민주당 은평을 지구당원들이 당신보다 정치적으로 덜 각성했거나 MB를 덜 증오할 거란 생각도 버리시고~
따라서, 양보 따위는 기대하지도 말고, 요구하지도 말자. 민주당은 누구든지 후보를 내놓을 거다. 그런 민주당의 행위에 대해 뭐라고 하지 말자.
다시 참여당 김충환 최고위원의 질문으로 돌아가자. 민노당과 참여당은 뭘 해야 하는가? 후보를 안 낼 건가? 그 굴욕을 감당해낼 자신들 있는가? 후보 안내고 민주당 후보를 무조건 지지해줄 용기들은 있는가? 그런 결정을 당에서 내린다면 지도부 공격하지 않을 수 있는가?
만약 후보를 낸다면 어찌할 건가? 우리 후보가 민주당 후보보다 더 좋아 1등을 하면 좋겠지만, 2등을 하든가, 만에 하나 노회찬 꼴이 나면 어떻게 할 건가? 그 상황은 또 감당해낼 자신들 있는가? 후보 내라고 바득바득 지도부에 우겨놓고 막상 막판에 심상정의 고뇌를 우리 후보들이 해야 한다면 그때 또 뭐라고 할 건가? 안될 거 같으니 사퇴하라고 할 건가?
자,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지도부가 훌륭한 결정을 내려주기를 기대하지만, 진보신당의 심상정의 경우에서 봤듯이, 정당들이 늘 훌륭한 결정을 내리는 것도 아니고, 지도자로부터 훌륭한 결정이 나오더라도 지지자들이 늘 승복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지금 국면에서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지도부가 느낄 심적 고뇌와 압박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이걸 지지자들이 풀어줘야 한다. 그리고 정말 더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이번 7.28재보선에서의 후보 단일화 방식이 2012년 4월 총선에서 필연적으로 제기될 야권연대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많이들 착각을 하는데, 6.2지방선거에서 ‘연대협상’은 결렬되었다. 성사된 게 아니다. 다만, 각 지역에서 순박한 후보들끼리 알아서 후보단일화를 했을 뿐이다. 그 과정에서 각 당의 시도당들이 결합하고 광역과 기초, 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직을 가지고 약간의(거의 없었다고 봐도 된다) 분배와 타협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최고 단위에서의 5+4 협상은 결렬이 되었다.
국민은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도 후보 단일화를 정당들에게 요구할 것이다. 총선에서의 후보단일화가 쉬울까, 대선에서의 후보단일화가 쉬울까? 대선이 훨씬 쉽다. 왜? 대선에서의 후보단일화는 ‘연정’으로 이어지고 내각분배라는 주고받기의 카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총선에서는 그런 걸 기대할 수가 없다. 현재의 의원선출방식이 유지되는 한 정당들 간에 ‘총선에서의 양보’는 기대가 난망하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정당 지지율에 따른 지분 나누기”는 헛소리다. 그런 방식으로 위에서 찍어누른다고 해서 후보들이 “네~”하고 찌그러질 것으로 기대한다면 정치적으로 아직 한참 순진한 거다. 차라리 그 연대협상의 틀을 벗어나 버리고 말지, 어떤 유력후보가 그런 미친 협상에 자신의 정치적 운명을 의탁하겠나?
이래서 나오는 게 김기식의 ‘빅텐트론’이고 내가 지난번 글들에서 주장한 ‘합당론’이다. 양보니 뭐니 하는 흰소리 집어치우고, 나올 놈들 다 나와서 겨루고, 그 경쟁의 결과에 승복하는 방식을 주장하는 거다. 이 부분은 후속 글들에서 다루겠다. 오늘은 7.28재보선을 어떻게 치를 것이냐에만 집중을 할 생각이니까.
어제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이런 말을 했다.
“쇄신론도 7·28 재보선에 도움이 되느냐, 2012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되느냐, 그게 중요하다. 도움이 된다면 선이고, 아니면 악이다. 그게 전부다.” (출처: 오마이뉴스 http://bit.ly/9eyWj8) |
민주당 내부의 ‘쇄신연대’라는 곳의 작자들이 벌이는 해괴망측한 짓거리에 대한 정세균 대표의 이야기인데, 이걸 빌려서 표현하면, 지금 시점에서 민노당과 참여당의 7·28 재보선에 대한 최종적인 전략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의 승리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내려져야 한다. 도움이 되면 비록 패배하더라도 선이고, 아니면 악이다. 민노당과 참여당이 2012년 총선에서 의회권력을 딴나라당으로부터 뺏어오고, 대선에서 청와대 권력을 이명박 일당에게서 민주개혁진보진영에게로 뺏어오는 데 도움이 되는 선택이라면 그것이 선이다.
복수? 복수하고 싶으면 무조건 2012년 총선/대선 다 이겨야 한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 그래야 ‘이명박 청문회’를 국회에서 우리 뜻대로 관철해내고, 천안함의 진실을 바로 세울 수 있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우리 노무현 대통령님 신원할 수 있는 거다. 그 좋은 기회를 혹시 박근혜에게 헌납하겠다면 나도 뭐 더 할 말은 없다.
결론 내겠다.
민노당과 참여당은 이번 7·28 재보선에서 여덟 개 선거구 모두 ‘민노당+참여당 단일후보’를 내세워야 한다. 그것도 두 당에서 가장 센 사람들로 여덟 명을 추려서 실질적으로 민주당에 위협을 줘야 한다. 필요하면 이정희 의원도 대기시켜야 하고, 급박하면 이재정 대표도 나서야 한다. 비록 딴나라당에 8:0 승리를 헌납하는 한이 있더라도 민주당에게 강력한 경고를 줘야만 한다. 민노당과 참여당 없이는 절대로 민주당 혼자 힘으로 2012년에 딴나라당을 제압할 수 없음을 확인시켜줘야 한다. 부수적으로 얻어지는 조직강화는 2년 후 총선에서의 민주당과의 맞짱을 위한 그야말로 덤이다.
앞으로 모든 싸움은 2012년에 맞춰서 준비해야 한다. 여기서 민주당에게 약한 모습 보였다가는 2년 후에 낭패를 당할 것이다. 여기서 밀리면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내일은 없다. 도대체 누가 후보도 못 내고 양보만 하는 당으로 들어가서 선거 준비를 하겠는가? 2년 후에 당 웃대가리에서 바짓가랑이 붙잡고 울면서 ‘미안한데 나가지 마’라고 할 당에 어떤 인재가 들어가겠는가? 이래서는 절대 안 된다. 국민에게 미안해도 어쩔 수 없다. 2년 후에 정말 더 큰 죄 짓기 전에 지금 차라리 죄를 짓고 우리들의 실상/실력을 낱낱이 드러내놓고 용서를 구하는 게 낫다.
기대들을 버려야 한다. 2년 후에 민주당이 양보해줄지도 모른다는 그런 철부지 같은 생각을 버려야 한다. 2012년 총선에서 이정희 의원이 ‘양보’를 받아서 지역구의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나? 아서라, 말아라. 2년 후에 천호선 전 대변인이 어느 지역구든 간에 민주당의 양보를 받을 거란 기대일랑 접어라. 떡 줄 놈은 생각도 않는데, 입 벌리고 2년 동안 누워 있으면 뭔가를 얻을지도 모른다는 순진함일랑 버려라. 뭐 좀 집어준다고 희희덕거리는 건 개새끼나 하는 짓이다. 어떻게든 되겠지? 그런 식의 무대책과 나태함만 없었더라면 아마 우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울산 세 곳을 뺀 나머지 모든 광역단체장을 다 휩쓸었을 수도 있었다는 게 나의 판단이다.
민주당이랑 맞서 싸워야 한다. 민주당이 가진 총을 2012년에 무력화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방법이 없는 게 아니다. 방법이 있는데, 우리 스스로 우리의 발목을 묶어놓고 싸우는 걸 포기해서야 쓰겠는가? 우리에게 총이 없다면, 칼을 갈아서라도 대항해서 민주당의 총을 내려놓게 만들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다 확인하지 않았던가?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이 함께 칼을 들고 싸우면 민주당이 절대로 총을 쏘지 못한다. 다 죽든가, 아니면 다 같이 살든가, 양자택일이다. 우리가 많이 바라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탁 까놓고 말해보자.
2012년 총선에서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목표가 뭔가? 원내교섭단체 아닌가? (태클 걸지 마라. 특히 참여당 지지자들… 국민참여당이 현재의 인적자원 가지고 2년 후 선거에서 원내교섭단체를 넘어 50석 정도 바라고 있다면 순진한 게 아니라 멍청한 거다.) 만약 연대가 성사돼서 총 245개 지역구 중에서 1/3 공천권 획득하면 82개다. 이걸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이 나누고 절반 정도 살아 돌아오면 비례의원까지 합치면 교섭단체 구성 가능한 수준이 될 거다. 한번 묻자. 민주당이 245개 지역구 중에서 1/3을 참여당과 민노당에게 순순히 양보해줄 것 같은가? 만약 그랬다가는 누가 민주당 대표로 있든 아마 머리카락 다 뽑힐 거다. 러닝셔츠 찢어지는 건 아마 우스울 거다. 탈당 사태가 잇따르고 난리가 날 거다. 그 난리를 각오하고 민주당이 연대에 나설 것 같은가? 민주당은 그런 식의 연대에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 못한다. 그게 민주당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답은 민주당을 협박하는 것밖에 없다. 민노당과 참여당이 손잡고 ‘다 죽자!’고 해야 하는 거다. 그 칼날을 민주당을 향해 세우든, 아니면 우리 배때기에 대고 긋든, 한판 싸움을 해야 한다면 7.28일이 바로 그날이다. 이걸 2년 후로 미뤘다가는 정말 다 죽는다. 아니, 최소한 그때 가서 민주당은 또 한 70석 이상 살아남아도 민노당과 참여당은 절멸해버릴 것이다. 어차피 민주당하고 한판 싸움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면 싸울 자리를 잘 골라야 한다. 여기다. 지금이다. 여기서 한판 붙고, 2012년에 크게 하나로 모여야 한다. 여기서 밀리면 완전히 끝난다는 각오로 7.28을 준비해야 한다.
1. 민주당은 다른 당들에게 양보를 요구하고 굴욕을 강요했는데, 왜 우리라고 못하는가?
미안한데, 민주당이 민노당과 참여당에게 양보를 요구하는 것과 그 반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지금 은평을에서 민노당과 참여당이 민주당을 향해 양보를 이야기하는 순간, 그게 바로 약점 잡히는 거다. 그게 스스로 굴욕적인 거다. 후보를 안 내는 것보다 이게 더 굴욕적인 거다. 이걸 하는 순간 민주당의 ‘호남표’ 구걸하는 정치로 전락하는 거다. 이걸 하자고 민노당과 참여당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2. 만약 그랬다가 8:0으로 지면 어떻게 하나?
만약이 아니라 그렇게 될 거다. 딴나라당이 여덟 곳 다 이길 거다. 그걸 각오하자는 거다. 그때 쏟아질 분열에 따른 국민들의 비난과 실망을 감수하자는 거다. 지금 그걸 하지 않으면 2012년에 299개 의석을 놓고 싸울 총선에서 민주당으로부터 엄청난 굴욕을 강요받을 것이다. 아니면, 모든 야당들이 그때 국민으로부터 버림을 받든가…
3. 만에 하나, 표 쏠림 현상으로 민노당과 참여당의 연대가 무가치한 것으로 판명 나면 어떻게 할 건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기본적으로 민주당의 ‘굳은 자’가 워낙 강고하기 때문에 밴드웨곤 효과가 발생한다면 민주당으로의 표 쏠림현상이 발생해서, 민노당+참여당의 단일후보가 임종인/심상정 꼴 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위험을 감수하지 못하겠다면 아예 민주당에 확실히 무릎 꿇고 앞으로도 떡고물이나 챙겨 먹으면서 정치하는 게 맞을 거다. 그리고 정말 민노당과 참여당이 긴 시야를 갖고 정치하겠다면 그렇게 패하더라도 그 패배 자체가 의미가 있다.
4. 이번 7·28 재보선에서 각 당들이 후보를 내놓은 후에 지난번 울산 재보선/경기지사 단일화 같은 방식으로 단일화할 수는 없는가?
있다. 그걸 하기 위해서는 일단 각 당들이 후보를 내놔야 한다. 내가 말하는 지점이 이 부분이다. 그런데 문제는 지난 재보선과 지방선거를 통해서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무언가 중대한 정치적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매우 적당하지 못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선거일이 닥쳐서 여론조사 등을 통해서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수도 있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보나 마나 8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될 것이다. 한심한 것은 현재 8개 선거구 전체를 통틀어서 참여당은 단 한 명의 예비후보도 못 내놓고 있고, 민노당은 광주 남구에서 오병윤 사무총장과 강원 철원, 화천, 양구, 인제에서 박승흡 전 대변인 이렇게 둘 밖에 내놓지를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정말 참여당과 민노당이 심각하게 반성을 해야 한다. 인물난을 이해 못 하는 바 아니지만, 재보선이 있을 것이라는 게 엊그제 결정 난 것도 아니고 최소한 두어 달 전에는 예상이 되었는데 아직 ‘경쟁력 있는’ 예비후보 한 명을 못 내놓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심각한 거다. 어차피 작년 경남 양산에서 써먹은 박승흡 카드를 이번에 강원에 내놓고, 은평을과는 아무 연고도 없는 천호선/이상규 카드를 만지작거린다면, 차제에 8개 선거구 전체를 놓고 연고와 무관하게 당이 내놓을 수 있는 최고의 카드들을 꺼내놓고 민주당과 맞짱을 한번 떠보라는 게 나의 권고이다.
5. 지난번 5+4연대 협상 같은 테이블을 만들어서 후보단일화를 논할 수는 없을까?
기대 난망. 지방선거는 ‘정책연대’라는 연결고리가 있었지만,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특히 재보선에서는 그런 연결고리가 없다. 특히 5+4 협상에서 학을 뗀 시민단체들이 다 나자빠져 버린 상황이라 각 당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주체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혹시 그런 테이블이 마련된다고 할지라도 앞에서 말했듯이 민주당이 선거운동도 안 들어갔는데 후보를 양보할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본다.
6. 조국/손석희/엄기영 카드와 같이 제3의 카드를 공동의 후보로 내세우는 것은 어떨까?
먼저, 정치를 하겠다는 자기결의도 안 된 사람들을 선거판에서 자꾸 거론하는 것 자체가 정치를 희화화하는 행위일 뿐이다. 정치를 애들 장난으로 생각하면 모를까, 우리 편의 인물난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 그런 식의 꼼수를 부리는 것이야말로 매우 비겁한 방식의 정치일 뿐이다. 만약 그런 사람들이 어느 당이든지 선택해 스스로 공천신청을 한다면 적극 연대후보로 밀어올리자고 할 수는 있지만, 그렇지도 않은 사람들을 자꾸 비행기 태워서 뭘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다.
7. 빅텐트론/합당론은 결국 민주당이 민노당과 참여당을 잡아먹는 도구로 쓰이지 않겠는가?
그럴 수도 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으니 민주당 바깥의 사람들이 지금 진보대연합 이후 반한나라당 대연합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상상해보라. 만약 지금 민주당+민노당+참여당 3개당이 나뉘어 있지 않고 하나의 정당명 아래 민주계+민노계+참여계 3개의 계파로 모여 있다면 은평을 후보가 누가 되겠는가? 이걸 민주계 사람들이 속 편하게 잡수실 수 있을까? 난 아니라고 본다. 야권 재편의 일대 회오리 속에서 하나의 정당으로 헤쳐모였을 때, 각 지구당에 최소 일천 명 이상의 진성당원들이 생겨날 것으로 보이고 이들이 자유투표를 하게 되면 민노계+참여계의 지지를 받는 후보는 민주계의 지지를 받는 후보와 어느 지역구에서나 한판 승부를 걸어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잡혀먹힐 것을 두려워해서 지난 지방선거 때 같이 후보자들에게 알아서 후보단일화하라고 할 것이라면, 도대체 2012년 총선에서 뭘 어쩌자는 건지 그 답도 내놔야 할 것이다. 그래서는 민노당/참여당 출신으로 ‘야권단일후보’ 리본 달고 총선에 나올 수 있는 사람은 그야말로 손에 꼽을 것이니…
하나 더… 대선 단일후보 관련해서 민노당 지지자들 중에 민노당의 대선후보가 민주당과 참여당의 양보를 얻어서 단일후보로 나가는 걸 상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다. 그런데, 참여당의 지지자들 중에는 참여당의 후보가(유시민이) 민주당의 후보를(정동영? 손학규?) 단일화 경쟁에서 이겨서 야권단일후보로 박근혜와 맞짱 뜨는 걸 상상하는 분들이 꽤 되는 것 같다. 정치적 꿈은 그걸 실현시킬 정치적 방도가 있을 때 타당한 거다. 나는 유시민이 민주당의 후보가 누가 되든 맞서서 싸워 다음 대선후보가 되어주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그걸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빅텐트/한지붕 아래 모이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부분은 나중에, 언젠가 상세하게 말씀 올리도록 하겠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지금과 같이 나뉜 상태에서는 절대로 노무현의 광주경선 기적은 다시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것은 우리가 뿌린 씨앗 때문이기도 하며, 우리들 능력의 부족함 탓일 수도 있다. 우리만의 힘으로 부족하다면, 다른 사람들의 힘이라도 빌려야 하지 않을까?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참여당과 민노당이 지금의 상태를 확대발전시키면서 앞으로 2년 동안 아주 잘 당을 운영하면 그런 힘이 얻어질 수 있을까? 나는 회의적이다. 이미 민노당과 참여당에는 붙을 만한 힘은 다 붙어 있다. 민주당에도 없고, 민노당에도 없으며, 참여당에도 없지만, 이런 당들의 외곽에는 상당히 큰 힘이 존재한다. 그 힘을 정당 틀 내부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지 않고는 절대로 민주당과의 일대회전에서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게 나의 비관적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혹시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야권 분열을 조장하네, 딴나라당의 당선을 돕네” 어쩌고 비난할 거 같은데, 웃기지 마십시오. 민노당과 참여당은 후보를 내놓고 선거를 치를 신성한 권리를 가진 정당입니다. 그 당들에게 후보 양보를 요구하려면, 당신들이 내놓을 몫부터 밝히십시오. 그게 덩치가 큰 정당이 할 일입니다. 선거가 끝났으니 하는 말이지만, 경기도에서 김진표 대신 유시민이 단일후보가 되었다고 일부 참여당의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주저앉힌 당신들의 작태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정식으로 민노당과 참여당에 연대협상을 제의하시든가, 아니면 가만히 지켜보시다가 선거운동기간 시작해서라도 후보단일화 협상 제의를 하시든가 하십시오. 그리고 지방선거에서 민노당과 참여당의 눈물 덕분에 웃었다는 걸 인정하신다면, 이번엔 당신들이 희생할 차례라는 것도 좀 겸손하게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민노당에게 고맙다면, 참여당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함이 남아있다면 말입니다.
※ 참고: 오늘 현재까지 재보궐 선거 예비후보 명단 (무소속과 군소정당 제외)
참여당 예비후보 0명… 어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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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들녘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7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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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른 부분들은 대부분 동의하지만 국민참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의 합당(통합)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2012년 대선에서 범야권 단일후보를 대통령에 당선 시킨 후에 범야권 대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며 그러한 대연정을 전제하고 후보단일화(범야권연대)를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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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포노포노 - 불행한 기억과 마음, 감정, 고정관념 등을 정화하여 치유하고 문제를 해결하여 풍요와 자유를 누리는 방법
본문에서 글쓴이가 말하는 것이 100% 맞는다고 단정하지 않으며 만에 하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호오포노포노
호오포노포노를 하는 방법은 쉽고 간단합니다. 마음속으로 조용히 다음과 같이 말해보세요.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수시로 해야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생각보다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모든 것을 덮고 무조건 용서하고 사랑합시다' 라는 그런 뜻이 아닙니다. 불행한 기억과 마음, 감정, 고정관념 등을 정화하고 치유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말을 하면 불행한 기억과 마음, 감정, 고정관념 등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마음과 감정이 정화되고 치유되어 마음이 편안해지고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감정에서 벗어나면 문제의 원인을 볼 수 있게 되고 원인을 제거하여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호오포노포노는 불행한 기억과 마음, 감정, 고정관념 등을 정화, 치유하고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불행한 기억과 마음, 감정, 고정관념 등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는 것이지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 마음속으로 자기 자신에게 조용히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나사또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면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도 좋습니다.
호오포노포노와 함께 나사또를 추천합니다. 나사또는 마음 속으로 또는 소리를 내서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또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나사또를 하면 호오포노포노를 하는 것과 거의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수시로 끊임없이 해야하는 것 등 방법은 같습니다.
(나사또는 호오포노포노와 마찬가지로 글쓴이가 창안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내면의 소리와 느낌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
호오포노포노와 나사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는 내면과의 연결입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또는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라고 말할 때는 내면과의 연결이 다른 때보다 더 잘 이루어지는데 이때 집중하고 있으면 '내면의 소리와 느낌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을 얻기가 훨씬 더 쉬워집니다.
호오포노포노와 나사또를 할 때 '내면의 소리와 느낌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에 집중하기 바랍니다. 호오포노포노와 나사또를 할 때 내면의 소리와 느낌, 영감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영감은 어느 순간 번뜩이며 뇌리를 스치면서 떠오르는 생각, 영상 등으로 찾아오는데 내면의 소리와 느낌과 동시에 또는 연결되어 오기도 합니다. 또한 '양심의 소리'도 내면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렇지만 내면의 소리와 느낌, 영감을 얻는 것에 집착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호오포노포노와 나사또를 할 때 '내면의 소리와 느낌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을 놓치지 않도록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집착하게 되면 오히려 내면의 소리와 느낌, 영감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이기심에서 나온 것을 내면의 소리와 느낌 또는 영감으로 오해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면의 소리와 느낌, 영감을 얻는 것은 처음에는 쉽지 않고 분명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면의 소리와 느낌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에 집중하면서 호오포노포노와 나사또를 꾸준히 하면 어느 순간부터 점점 쉬워지고 분명해지게 될 것입니다.
내면의 소리를 듣고 그것을 용감하게 실천할 때 우리는 어떤 즐거움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진정한 '창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가슴(내면)에서 시키는 것을 실천할 때 의식이 더욱 성장하며 자신감이 더 커지고 마음이 더 크고 강해집니다. 단지 그것이 내면이 아닌 자신의 이기심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기 4342년(서기 2009년)~
행세성각
블로그 원문:
http://theworldeveryonehappy.tistory.com/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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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합니다
나는 인류를 사랑합니다
* 행세성각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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