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문재인 한명숙 "왜곡 언론 반대 실천" - 시민주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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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문재인 한명숙 "왜곡 언론 반대 실천"

시민주권모임 준비위 발족식…언론·선거 캠페인, 4대강 토론 등 본격 활동 예고

2009년 09월 10일 (목) 19:03:59 최훈길 기자 ( chamnamu@mediatoday.co.kr)

친노 인사들이 주축인 '시민주권모임(가칭)'이 다음달 출범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우선 범국민운동을 통해 언론·일자리·남북 문제 등 현 정부의 정책에 비판과 대안을 낼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재보궐 선거 및 내년 지방 선거에서도 본격적인 정치 활동까지 염두해 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민주권모임'(대표 이해찬 한명숙, http://www.peopledream.or.kr)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준비위원회 발족식에서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글'에서 "이명박 정부 아래서 민족정의를 바로 세우는 과거사 청산은 중단되고, 시민주권은 후퇴되고 있다. 약자에 대한 국가의 배려는 축소를 거듭해 양극화를 확대되고 있다. 이는 우리 국민의 역량과 자부심을 모욕하는 오만한 권위주의에서 비롯한다"며 "오로지 깨어있는 시민의 광범위하고 단단한 연대와 행동으로 맞서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발족 취지를 밝혔다. "이명박 정부, 시민주권 후퇴·양극화 확대"…한명숙 "민주주의 후퇴 소리 들리지 않습니까"       ▲ 10일 (가칭)시민주권모임 준비위원회 발족식 모습.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치열 기자 truth710@     '시민주권모임'은 또 "내년 2010년은 4·19 50주년, 광주항쟁 30주년, 6·15남북정상회담 10주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년이 되는 역사적 해"라며 "이 역사적 해를 맞이하여 우리는 거대한 냉전수구세력의 발호와 권력 남용을 막아 내고자 한다"고 밝혀 내년의 선거 활동도 예고했다.  한명숙 공동대표도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목소리, 용산·쌍용차 등 가난한 서민의 목소리, 강산도 죽어 가게 하는 허울 좋은 녹색 성장의 쇠붙이, 망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우리가 그들 눈물 닦아줘야 한다"며 "뒤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수많은 시민들이 주인공이다. 시민주권모임은 자신을 주장하고 (시민의 주장을)가감 없이 수용하는 열린 마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0월16일 정식 창립식을 여는 이 모임은 우선 정당 및 시민사회와의 연대 활동 및 범시민운동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서로 조금씩 다름에도)모이고 합치고 뭉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 희망을 짓밟는 거대 세력과 싸워 이길 수 없다"고 연대 이유를 밝혔다. "민주적 정당과 시민사회, 국민을 서로 연결하고 소통하는 시민정치운동의 구심"이 되겠다는 것이다. "시민정치운동 구심점 되겠다"…바른 언론 보기 등 '생활 속 10가지 실천 운동' 제안       ▲ 이날 발족식은 오후 4시에 시작됐지만, 참석자가 3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이치열 기자 truth710@     범시민운동과 관련해 이들은 '2010 민주주의 올來 프로젝트' 돌입을 선언하기도 했다. 제주도 '올래' 길에서 차용한 이 프로젝트는 2010년을 앞두고 시민들이 한 걸음 한 걸음씩 내딛는 발걸음처럼 참여하는 시민운동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연단에 올라 읽은 '국민께 드리는 글'에서 '생활 속 10가지 실천 운동'을 제안하며 이날부터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1.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하여 지역, 남녀, 학벌, 세대 등의 차별과 특권을 없애는데 노력하겠습니다. 2. 사회의 부조리를 바로잡고 생활 속의 불합리한 법과 규정을 개정하는 운동에 나서겠습니다. 3. 일자리 창출과 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4. 우리 자녀들이 서열화 된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5. 사이버상의 표현의 자유를 확보하고 건강한 인터넷 문화조성에 앞장서 정직하고 올바른 여론형성에 이바지하겠습니다. 6. 여론을 왜곡하는 언론을 반대하고 바른 언론만을 보고 듣겠습니다. 7. 친환경 우리 먹거리를 애용하여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데 기여하겠습니다. 8.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자연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9. 내가 살고 있는 동네와 지역에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하고 더불어 잘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10. 좋은 후보 좋은 정당을 지지하고 꼭 투표하겠습니다. 특히 이해찬 공동대표는 "선거 때는 선거 캠페인을 하고, 선거가 아닐 때는 정책 현안에 대해서 빠르고 심도 있게 대응해서 시민들에게 올바른 주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전방위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구체적으로 이 전 총리는 "무엇보다도 가장 어려운 청년층의 일자리 만들어내는 정책을 만들어내겠다"고 했고, "4대강 살리기에 100만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돈을 쏟아 붓고 있다"며 "10월16일 출범 전에라도 모든 야당과 모든 시민사회 단체 전문가와 함께 국가 살림살이가 거덜나는 것을 엄정하게 따지고 대안을 제시하겠다. 대안을 제시하는 국가 재정 공개 토론회 제안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해찬 "국가 재정 공개 토론회 제안…2억 명 무브온처럼 포털 사이트 확립"       ▲ 문재인 전 비서실장, 한명숙 이해찬 전 총리, 정세균 민주당 대표 모습(오른쪽부터). 이치열 기자 truth710@     또 이 전 총리는 언론에 대해선 '강력한 언론' 대안으로 포털 사이트 구축을 제안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는 아직까지도 좋은 언론, 강력한 언론 하나 가지지 못한 현실이다. 의사 도구를 가지지 못했다. (미국의)무브온은 글로벌 포탈사이트로 2억 명이 (가입돼) 정책 계발하고 전 세계적 단위에서 실천하고 각 지역에서 실천하고 작은 일에도 실천한다"며 "우리도 실천에 맞는 포털 사이트를 확립하도록 하겠다. 함께 장을 만들고 토론하고 대안 모색하고 실천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시민사회 단체 및 참석한 시민들은 시민주권모임에 대해 기대감을 내보였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많은 양심 세력 민주화 세력이 민주당과 손을 잡고 우리에게 주어진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 갖췄으면 좋겠다"며 "통합의 길에서 함께 만나서 시대정신을 구현하고 국민 여러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상근 6·15위원회 남측위원장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두 분이 추구했던 가치들을 이 나라 시민이 계승 구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여러분의 답이 정답이다. 미래 지향적 시민 운동 펼치겠다는 여러분 답이 정답이다. 민주회복 민생 안전 남북 화해 평화를 위한 연대 통합을 이루겠다는 여러분의 답이 정답"이라고 화답했다. 정세균 "통합의 길에서 함께 만나자"…촛불 시민들 "3대 민주 대통령 꼭 뽑읍시다"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글귀가 씌어 있다. 이치열 기자 truth710@     '용인 촛불'에서 활동하는 최원길씨도 연단에 나와 "안타깝게도 이명박 정권은 정치 검찰과 조중동 찌라시로 노무현 대통령을 정치적 타살에 이르게 했"고 "사이버 수사대를 통해 경찰의 전방위 탄압과 PD수첩 기소를 위해 이메일 공간까지 뒤져 기소했다"며 "반드시 저들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행복했던 것을 꼭 찾아야겠다. 10월 재보선에서 꼭 한나라당 낙선 시켜야 한다. 2010년 재보선까지 꼭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민주세력이 단합해 조중동 언론권력을 영원히 추방해 2013년 제3대 민주대통령을 꼭 뽑읍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대학교 새내기인 김예림(23)씨도 연단에 나와 "촛불과 함께 했던 지난 시간은 뜨거웠다. 세상을 바꾸려면 올바른 질문을 해야 한다"며 "'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삶을 사랑하지 않고 그들의 주인이 되지 않는지' 질문해야 한다. 좋은 질문을 사람 성찰하게 하고 세상을 바꾸게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묻지마 연대만 하면 이길 수 없다. 그들은 철옹성"이라며  "(촛불집회에서)시민은 끼와 열정을 표현해 냈다. 광장에선 누구는 시, 노래, 춤으로 권력에 저항했다. 문화저항을 계속 실험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시민주권모임의 '국민께 드리는 글' 전문이다. 국민들께 드리는 글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깊은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지켜드리지 못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남북 평화가 무너지는 것에 가슴 아파하하며 떠나시는 것을 그저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우리의 무력함을 뼈아프게 자책합니다. 국민의 고달픈 마음을 보듬지 못한 나태와 우둔함을 깊이 성찰합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우리의 깊은 슬픔이 고여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고자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순결한 꿈이 선혈을 흘리며 쓰러진 곳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에의 소망이 무참히 꺾여 버린 바로 그 자리에서 이 지극한 슬픔을 딛고 일어서려 합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려 합니다. '깨어있는 시민'이고자 합니다. 민주정부 10년 동안 쌓아올린 성과가 연기처럼 사라져가고 있음을 결코 지켜보고 있지 않겠습니다. 우리 국민의 피와 땀과 눈물로 일구어온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공들여 쌓은 남북평화공존이 허물어짐은 물론 부자감세와 불필요한 4대강 사업으로 서민생활과 나라경제가 도탄에 빠지는 현실을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실천하겠습니다.       ▲ 20대 여대생, 중년의 주부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치열 기자 truth710@     2008년 봄, 수십만의 촛불이 하나 되어 타오를 때,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을 향해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촛불이 일상으로 돌아가자마자 공안탄압을 통해 주권자인 국민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용산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덧 8개월이 되었지만 그는 사과 한마디도 없습니다. 비정규직 대책은 없고 해고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라는 상식을 망각한 오만한 행태입니다. 시민의 참여와 실천만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헌법 제1조의 정신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나쁜 정당에 투표하지 말고 나쁜 신문 보지 말고, 작게는 인터넷에 글을 쓰거나, 하다못해 담벼락에 욕이라도 하라"던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현실에서 이루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가 만드는 (가칭) '시민주권모임'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꿈꿔왔던 '사람사는 세상', '국민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드는 그릇이 되고자 합니다. 함께 걸어가면 희망의 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역사는 천신만고를 무릅쓰면서 부단히 시민주권을 확대해온 과정이었습니다. 선진문명국이 200여 년에 걸쳐 이룩한 정치적,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우리는 민주정부 10년간 압축적으로 전진시켰습니다.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비약적으로 확보되었습니다. 그러나 사회 경제적 불평등과 차별은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그 성과를 지키고 더욱 발전시키되 그 부족함과 한계를 겸손하게 들여다보고 연구하겠습니다. (가칭)시민주권모임은 지난 민주정부 10년 동안 추구했던 "평화와 인권, 동반성장과 균형발전, 개혁과 통합"의 가치를 지키고 이의 실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가칭)시민주권모임은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서민의 든든한 이웃이 되고자 합니다. 초등학교부터 무한경쟁으로 내몰리는 학생세대, 청년실업의 고통, 장년 세대의 불안함, 그리고 소외받는 노인세대의 문제를 끌어안겠습니다. 중산층과 서민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느 정책대안을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가칭)시민주권모임은 연대와 통합의 허브가 되겠습니다. 우리는 민주, 민생, 평화를 추구하는 민주적 정당과 시민사회, 국민을 서로 연결하고 소통하는 시민정치운동의 구심이 되겠습니다. 우리의 무기는 연대와 소통입니다. 분단과 독재를 자양분으로 성장한 거대한 수구 특권세력은 무척 강고합니다. 이에 맞서 민주주의 가치와 이념을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는 길은 오로지 '선의의 동맹'에 달려있습니다. 각자의 생각이 조금씩 다를 수 있음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큰 틀에서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함께 가야 합니다. 여럿이 함께 걷다보면 길이 생기고 그 길이 만나면 드넓은 광장이 될 것입니다. (가칭)시민주권모임은 "2010년 민주주의 올래 국민운동"을 제안합니다. 내년 2010년은 4·19 50주년, 광주항쟁 30주년, 6·15남북정상회담 10주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년이 되는 역사적 해입니다. 이 역사적 해를 맞이하여 우리는 거대한 냉전수구세력의 발호와 권력 남용을 막아 내고자 합니다. 이명박 정부 아래서 민족정의를 바로 세우는 과거사 청산은 중단되고, 시민주권은 후퇴되고 있습니다. 약자에 대한 국가의 배려는 축소를 거듭해 양극화를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국민의 역량과 자부심을 모욕하는 오만한 권위주의에서 비롯합니다. 오로지 깨어있는 시민의 광범위하고 단단한 연대와 행동으로 맞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에 (가칭)시민주권모임은 역사적인 해인 2010년에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동을 제안합니다. 깨어있는 시민이 '3·15부정선거', '4·19혁명', '부마항쟁', '5·18광주항쟁', '6·10민주항쟁' 등 역사의 현장을 시민의 발걸음으로 뒤덮는 범시민운동, '2010 민주주의 올래 프로젝트'가 그것입니다. 부산, 마산, 광주, 전주, 청주, 제주 등 이 땅의 어느 곳이든 민주주의가 피 흘리지 아니한 곳이 없습니다. 우리는 4·19의 전국 현장에서, 5·18 광주에서 봉하마을로 이어지는 민주 대장정의 시민행렬을 꿈꿉니다. 오늘부터 준비하겠습니다. (가칭) 시민주권모임은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다음과 같은 생활 속 10가지 실천 운동을 제안합니다. 1.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하여 지역, 남녀, 학벌, 세대 등의 차별과 특권을 없애는데 노력하겠습니다. 2. 사회의 부조리를 바로잡고 생활 속의 불합리한 법과 규정을 개정하는 운동에 나서겠습니다. 3. 일자리 창출과 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4. 우리 자녀들이 서열화 된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5. 사이버상의 표현의 자유를 확보하고 건강한 인터넷 문화조성에 앞장서 정직하고 올바른 여론형성에 이바지하겠습니다. 6. 여론을 왜곡하는 언론을 반대하고 바른 언론만을 보고 듣겠습니다. 7. 친환경 우리 먹거리를 애용하여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데 기여하겠습니다. 8.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자연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9. 내가 살고 있는 동네와 지역에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하고 더불어 잘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10. 좋은 후보 좋은 정당을 지지하고 꼭 투표하겠습니다. 먼저 시작한 사람이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이 결의가 말의 성찬으로 끝나지 않도록 먼저 시작한 준비위원들은 드넓은 연대와 소통을 위해 이기심을 버리겠습니다. 민주주의와 공익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오늘 우리의 이 제안이 한 사람의 꿈을 넘어,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가칭)시민주권모임은 깨어있는 시민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깨어있는 시민 여러분이 밀물처럼 밀려 들어오실 것을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우리의 정의로운 꿈이 머지 않은 날에 현실이 될 것입니다. 2009년 9월10일 (가칭) 시민주권모임 준비위원 일동

최초입력 : 2009-09-10 19:03:59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