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고라 아이볼님 글 펌-
“대통령과 친했다고 무조건 잡아들이니…”
(시사IN / 주진우 / 2009-04-13)
4월9일 밤 구속되는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왼쪽). 애초 검찰은 강 회장에 대한 구속이 어렵다는 생각이었다. 정 치자금과는 무관하고 비리 부분도 구속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검찰은 4월6일 강 회장을 소환한 데 이어 다음날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 노 전 대통령이 박연차 회장 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정상문이 아침(4월7일)에 붙들려 갔다. 혼자서 책임지려고 거짓말을 할까 봐 대통령이 급히 말했다. 대통령 자신 일이니까 책임지겠다고 한 것이다. 아랫사람들한테 총대 메게 하고 뒤를 봐주고…. 우리는 비겁하게 그런 짓 안 한다.
- 권양숙 여사가 돈을 달라고 했다는데.
했으니까. 사실이 그러니까. 돈이 없어서 용돈 받아 쓴 것이다. 대통령 사과는 계산된 말이 아니다. 문제가 되더라도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다. 잘했다. 구질구질하게 거짓말하고 부인하는 것은 창피한 일이다. 노무현 대통령답다.
- 박연차 회장은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왜 대통령이 돈 부탁을 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집을 지을 때 15억 원도 빌리고. 혹시 상의하지 않았나?
그러게 말이다. 차라리 나한테 돈 달라고 하지. 나한테는 일언반구도 없었다.
- 강 회장에게 대통령이 계속 돈 달라고 하는 게 미안해서 박 회장에게 부탁한 것은 아닌가?
대통령은 내게 돈 부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한 푼도 주지 않았다. 노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인에게 돈을 준 적 없다.
-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에게 수억 원을 주지 않았나?
돈을 줄 당시 희정이는 정치인이 아니었다. 감옥에 갔을 때 추징금을 못 내 고생해서 도와준 것이다. 직업이 없어서 회사 고문 자리를 주고 돈을 빌려주기도 했다. 검은돈이 아니다. 정치자금과도 다르다. 어려운 사람 도운 게, 빚 갚아준 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 나는 그렇게 부정하게 살아온 사람이 아니다. 서울에서 전세 살면서 검소하게 지내왔다.
- 노 대통령과 최근 만났을 때 무슨 이야기를 했는가?
대책 회의라고 하는데 그런 게 어디 있나. 회사 봉화를 설립해 노 대통령과 함께 농촌 돕기 운동을 구상하고 지난 1년간 농촌 지도자를 많이 만났다. 이제 열매를 맺기 시작하려는데 문제가 터졌다.
- 회사 봉화를 통해 노 대통령에게 흘러간 돈이 있는 것 아닌가?
그런 돈 없다. (주)봉화에서 봉하마을 주변 땅을 45억 원 주고 사서 숙박시설을 지으려고 했다. 관광객을 위한 펜션을 지으려고 했는데 숙박시설 허가가 나지 않아 그만두었다.
- 검찰에서 266억 원을 횡령했다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 돈의 일부가 노 전 대통령에게 갔다고 의심한다.
난 회사에서 단돈 1원도 횡령한 적 없다. 회사 돈을 누구에게 준 적도 없다. 회사 돈을 가져다가 쓰고 바로 가져다 놓았다. 5000만 원 가져가면 그 다음 날 갚고, 3억 원 빌려서 그 다음 날 갚았다. 5년 동안 가져다 쓴 합계가 266억 원이다. 그런데 1원도 안 틀리게 바로 다 갚았다. 그런데 검찰은 갚은 것에 대해서는 말을 안 한다. 지금 얼마 남았나? 없다. 내 회사다. 그 정도도 못하나. 회사에서 가져다 쓴 돈이 법적으로 문제될 수 있다고 해서 그 당시에 이자를 물고 다 갚았다. 회사에서 빌린 돈에 대해 세금을 40%나 냈다. 내가 내 회사 하면서 10원도 쓰지 말라는 게 법칙이란다. 그 법칙이 유독 나에게만 해당된다. 그것도 꼭 이 시기에만 해당된다. 이런 식으로 문제 삼으면 사업하는 사람 가운데 감옥 안 갈 사람 없을 것이다.
- 그 정도 사유로 구속되지는 않는다.
다른 변호사도 모두 그렇게 말한다. 그러면 사업하는 사람 다 잡혀간다고. 내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이유가 있느냐? 없다. 구속될 이유가 없다. 우리나라는 수사라는 게 흐름이 있는데 지금 검찰과 법원을 보면 영장은 떨어질 것 같다. 난 분명히 잘못이 없다. 떳떳하다. 검찰 영장 치는 것 보면 참 말을 잘 만들어낸다. 아무것도 아닌데 영장을 써놓으니 나도 헷갈린다.
- 지난 정권에서 사업이 잘되었나.
창신섬유는 정말 좋은 회사였다. 빚도 한 푼 없다. 그런데 참여정부 들어서 회사 매출이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 메인 공장도 정리했다. 이제 회사가 아니라 구멍가게 수준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섬유회사였는데 지난해에는 회사가 생긴 지 30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가 났다. 난 노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후 사업을 안 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이다. 사업체를 줄이고 정리했다. 창신섬유는 6년 동안 한 번 가봤다. 대표이사가 따로 있다. 30년 동안 아무 문제 없이 사업 잘해온 사람을 가지고 친한 사람이 대통령했다고 문제 삼는 것은 너무한 일 아닌가. 박연차 회장에게 돈을 받은 한나라당 쪽 사람은 잘 안 잡아간다.
- 강 회장 개인으로 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탄생하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아니다. 하는 게 나았다. 잘했다.
- 노 대통령이 잘했다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
잘했다. 잘하셨지 않은가? 권력을 휘두르지 않았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이냐. 한번 (대통령)해서 우리 정치가 바뀌지 않았느냐. 급격히 방향을 되돌리고 훼손하는 게 더 큰 문제다.
- 노 전 대통령 측근이 줄줄이 구속되고 있다.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 돈에 굽실거린 사람은 벌을 받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정권을 위해 수사하는 검찰은 문제가 있다. 검찰이 사람을 엮어 넣으려고 백정 노릇을 한다.
※ 출처 -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6
ⓒ 주진우 기자
[관련 기사]
검찰, 강금원 탈탈 털긴 했으나...
(데일리서프 / 김동성 / 2009-04-15)
검찰이 현재 계좌추적을 통해 강회장의 돈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 인사들은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4억100만원),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1억원), 여택수 전 청와대 행정관(7억원) 등이다.
또 김우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미래발전연구원과 배우 명계남씨 등에게도 강 회장이 돈을 준 것으로 검찰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억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진 윤 전 대변인은 "2007년 3월 청와대를 그만둔 뒤 만난 강 회장으로부터 자서전이나 평전 같은 전기를 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받은 돈"이라고 밝혔다.
안 최고위원은 "추징금 납부를 위해 1억원의 도움을 받았으며 강 회장 회사의 사외이사로서 급여와 전세금을 융통했다"고 설명했다. 여 전 행정관도 "강 회장이 생활비를 도와주거나 사업자금을 빌려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순수하게 도와주기 위해 돈을 줬다"는 강 회장의 설명을 인정하지 않고 실정법 위반이 있는지 여부를 수사중이다.
그러나 강 회장에게서 돈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현직에서 물러났거나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어서 대가서을 입증하기 어려워 뇌물죄 등을 적용하기 어렵고,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도 적용이 쉽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 출처 -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99906
ⓒ 김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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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고라 ad70강림님의 글-
[데일리서프]
검찰이 횡령과 탈세 혐의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7일 “바보 강금원”이라며 블로그에
강 회장을 변호하는 글을 올렸다.
안 위원에 따르면 참여정부 임기가 끝나가던 즈음
강 회장이 이렇게 예언했다고 한다.
“두고 봐라! 퇴임 후 대통령 옆에 누가 남아있는지 봐요...
아마 나 말고 아무도 남아있지 않을 겁니다.
지금은 모두가 다 인간적 의리를 지킬 것처럼 말하지만
그런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지난달 강 회장에 대한 수사가 재개되자 안 위원은
강 회장의 친구들로부터 항의를 들었다고 한다.
“솔직히 안 소장이나 노 전 대통령한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제 그만했으면(그만 도와주라는 뜻) 됐다 싶다.
저 친구가 대통령 도운 것 말고 잘못한 게 뭐가 있노”,
“골프장은 전국 골프장 중에서 납세실적 최고의 골프장이고
창신이니 뭐니 강 회장 하는 회사가 강회장 1인 오너 회사인데,
무슨 횡령이고, 무슨 배임이란 말입니꺼”
안 위원은 “부산사람이 호남 민주당에 남아서 김대중 깃발 들고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다 떨어지고 떨어지던 그 노무현 의원에게
마음의 빚을 지었다고 말씀하시던 강 회장이었다”며 “하지만
그 의리 지킴이 그에게 끊임없는 시련과 고통으로 다가오는
현실이 그저 괴로울 따름이었다”고 말했다.
안 위원은 2003년 12월 대선자금 수사로
강 회장과 함께 감옥에 갔는데 2004년 1월
중공군 솜누비옷 같은 옷차림에
포승에 묶인 강 회장을 만났을 때
“왜 우리를 도와주시고 계시냐”고 물었다.
그때 강 회장은 “나는 젊었을 때부터 호남사람으로서
부산에 건너와 사업했다. 부산이 나의 제2의 고향인 셈이다”며
“하지만 나는 호남에 대한 끝없는 편견과 선입견에 시달려야 했다”고
털어놨다.
강 회장은 “툭하면 사람들은 말했다. 호남 사람 의리 없다, 신용 없다고...
하지만 나는 보여줄 것이다.
호남 놈이 얼마나 신용 있고 의리 있는지...”라며
“부산 사람 노무현 대통령이 보여줬던 호남에 대한 의리가 있었다면
나 또한 역시 호남 사람으로서 보여주고 싶다”고
노 전 대통령을 변함없이 후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권력에 부나방처럼 달려들던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떨어져 나가도... 내가 대통령 옆에 있음으로서
호남사람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고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 회장의 이같은 소신을 전한 뒤 안 위원은
“아무런 특혜도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한 그였지만
모든 권력을 다 내려놓고 힘도 빽도 없는
전임 대통령을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가 함께 해주시는 분은
결국 강회장이었다”며 미국처럼 대통령이 퇴임하면
대통령 기념관이나 도서관을 짓자고 말하던
그, 수많은 사람들이 정권이 바뀌고,
현직 대통령의 서슬 퍼런 위세에 기가 질려 발길을 끊고 있을 때,
그분만이 봉하마을을 지켰다”고 말했다.
안 위원은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민주주의도 결국에는
사람의 의리와 바른 도리가 그 사회의 상식이 되고
국가의 법과 제도가 되는 세상일 것이다”며
“책에 쓰여 있는 의리와 도리 따로 있고,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가 따로 있고, 지키는 놈만 손해 보는 법과 제도가
따로 있다면 그 세상은 민주주의 세상이 아닐 것이다”고
현재 수사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안 위원은 이어 “과거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을 ‘바보 노무현’이라고 불렀다,
아무런 이득도 없이 지역주의 극복,
원칙과 상식의 세상을 향한 그의 신념이 현실에서는
늘 낙선과 시련이라는 대가로 돌아 왔기 때문이다”며
“아무런 대가도 돌아오지 않는 그 행위를 반복하면서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우리는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말했다.
안 위원은 “저는 같은 논리로 강금원 회장님을
‘바보 강금원’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
그리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씀드린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미안함과 애정을 표했다.
민일성 기자
다음은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이 블로그에 올린 글 전문.
강금원 회장을 위한 변명 안희정입니다
참여정부의 임기가 다 끝나가던 어느 날인가...
강금원 회장은 이렇게 독백처럼 말씀하셨습니다.
“두고 봐라! 퇴임 후 대통령 옆에 누가 남아있는지 봐요...
아마 나 말고 아무도 남아있지 않을 겁니다. 지금은 모두가 다 인간적 의리를 지킬 것처럼 말하지만 그런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
저는 아무런 반론도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달, 세상이 다시 강금원 회장에 대한 압수 수색으로
시끄러워 질 때였습니다. 강 회장의 친구 분들은 제게 이렇게 항의했습니다.
“안 최고. 우리도 안 최고 좋아하고 노무현 전대통령도 좋아한다.
하지만 이건 아닌기라. 강금원이는 내 친구 아이가.
저 친구가 무슨 죄가 있노...”
“솔직히 안소장이나 노 전대통령한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제 그만했으면(그만 도와주라는 뜻) 됐다 싶다.
저 친구가 대통령 도운 것 말고 잘못한 게 뭐가 있노.”
“아니 자기가 오너인 회사에서 세금 잘 내, 어디 빼돌린 돈 없어...
뭘 잘못했다고 허구헌날 이렇게 당해야 된다는 말인교...”
“솔직히 말해 골프장은 전국 골프장 중에서
납세실적 최고의 골프장이고 창신이니 뭐니
강회장 하는 회사가 강회장 1인 오너 회사인데, 무슨 횡령이고,
무슨 배임이란 말입니꺼.”
“결국 이게 다 강회장이 퇴임한 노무현 대통령 도와주다가 난 사단들이라
이겁니다.”
“...”
저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습니다.
부산사람이 호남 민주당에 남아서 김대중 깃발 들고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다 떨어지고 떨어지던 그 노무현 의원에게
마음의 빚을 지었다고 말씀하시던 강 회장이셨습니다.
하지만 그 의리 지킴이 그에게 끊임없는 시련과 고통으로 다가오는
현실이 그저 괴로울 따름이었습니다.
지난 2003년 12월 대선자금 수사로 강금원 회장과 저는 감옥에 갔습니다.
첫 공판이 있던 2004년 1월 어느 날... 재판을 받기위한 피고인 대기실에서
저는 몇 달 만에 강금원 회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
그분은 난방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던 영등포 구치소에 수감되어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난방시설이 잘 되어있던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있던 것과는 대조적인 조처였습니다.
그는 중공군 솜누비옷 같았던 차림으로 포승에 묶인 채,
재판정 대기실에 나타났습니다.
그런 그분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그저 바라보며 눈물지어야만 했습니다.
미안해서 울었고, 고마워서 울었습니다.
무슨 특혜를 입은 것도 없고 대통령 후원자로서
감옥과 치도곤이만을 당해야 했던 그분에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사하다는 말뿐이었습니다.
그런 그분에게 저는 물었습니다.
“회장님, 도대체 회장님은 왜 우리를 도와주시고 계십니까.
무슨 덕을 바라고 그러신 것이라면 이제 임기도 끝나고 덕 볼 것도 없는데...
무슨 마음으로 의리를 지키십니까.”
저의 질문에 그분은 이렇게 답변하셨습니다.
“나는 젊었을 때부터 호남사람으로서 부산에 건너와 사업했다.
부산이 나의 제2의 고향인 셈이다.
하지만 나는 호남에 대한 끝없는 편견과 선입견에 시달려야 했다.
툭하면 사람들은 말했다. 호남 사람 의리 없다, 신용 없다고...
하지만 나는 보여줄 것이다. 호남 놈이 얼마나 신용 있고 의리 있는지...
부산 사람 노무현 대통령이 보여줬던 호남에 대한 의리가 있었다면
나 또한 역시 호남 사람으로서 보여주고 싶다.
권력에 부나방처럼 달려들던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떨어져 나가도...
내가 대통령 옆에 있음으로서
호남사람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고쳐주고 싶다.”
“...”
대통령 만든 사람이라고 무슨 특혜를 받은 것도 없습니다.
사업이 늘었거나 돈을 더 벌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나마 있던 회사도 줄이고 줄였고
해마다 정기 세무조사는 빼놓지 않고 다 받았습니다.
이미 세상에 대통령과의 관계가 알려진 만큼 더욱 엄격하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여론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런 특혜도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한 그였지만
모든 권력을 다 내려놓고 힘도 빽도 없는 전임 대통령을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가 함께 해주시는 분은 결국 강회장이셨습니다.
미국처럼 대통령이 퇴임하면 대통령 기념관이나 도서관을 짓자고 말하던
그 수많은 사람들이 정권이 바뀌고, 현직 대통령의 서슬 퍼런 위세에
기가 질려 발길을 끊고 있을 때, 그분만이 봉하마을을 지켰습니다.
우리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것은
무슨 거창한 이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민주주의도 결국에는
사람의 의리와 바른 도리가 그 사회의 상식이 되고
국가의 법과 제도가 되는 세상일 것입니다.
책에 쓰여 있는 의리와 도리 따로 있고,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가 따로 있고,
지키는 놈만 손해 보는 법과 제도가 따로 있다면
그 세상은 민주주의 세상이 아닐 것입니다.
과거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을 ‘바보 노무현’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무런 이득도 없이 지역주의 극복, 원칙과 상식의 세상을 향한
그의 신념이 현실에서는 늘 낙선과 시련이라는 대가로 돌아 왔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대가도 돌아오지 않는 그 행위를 반복하면서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우리는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저는 같은 논리로 강금원 회장님을 ‘바보 강금원’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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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포노포노 - 불행한 기억과 마음, 감정, 고정관념 등을 정화하여 치유하고 문제를 해결하여 풍요와 자유를 누리는 방법
본문에서 글쓴이가 말하는 것이 100% 맞는다고 단정하지 않으며 만에 하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호오포노포노
호오포노포노를 하는 방법은 쉽고 간단합니다. 마음속으로 조용히 다음과 같이 말해보세요.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수시로 해야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생각보다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모든 것을 덮고 무조건 용서하고 사랑합시다' 라는 그런 뜻이 아닙니다. 불행한 기억과 마음, 감정, 고정관념 등을 정화하고 치유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말을 하면 불행한 기억과 마음, 감정, 고정관념 등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마음과 감정이 정화되고 치유되어 마음이 편안해지고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감정에서 벗어나면 문제의 원인을 볼 수 있게 되고 원인을 제거하여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호오포노포노는 불행한 기억과 마음, 감정, 고정관념 등을 정화, 치유하고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불행한 기억과 마음, 감정, 고정관념 등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는 것이지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 마음속으로 자기 자신에게 조용히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나사또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면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도 좋습니다.
호오포노포노와 함께 나사또를 추천합니다. 나사또는 마음 속으로 또는 소리를 내서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또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나사또를 하면 호오포노포노를 하는 것과 거의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수시로 끊임없이 해야하는 것 등 방법은 같습니다.
(나사또는 호오포노포노와 마찬가지로 글쓴이가 창안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내면의 소리와 느낌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
호오포노포노와 나사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는 내면과의 연결입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또는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라고 말할 때는 내면과의 연결이 다른 때보다 더 잘 이루어지는데 이때 집중하고 있으면 '내면의 소리와 느낌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을 얻기가 훨씬 더 쉬워집니다.
호오포노포노와 나사또를 할 때 '내면의 소리와 느낌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에 집중하기 바랍니다. 호오포노포노와 나사또를 할 때 내면의 소리와 느낌, 영감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영감은 어느 순간 번뜩이며 뇌리를 스치면서 떠오르는 생각, 영상 등으로 찾아오는데 내면의 소리와 느낌과 동시에 또는 연결되어 오기도 합니다. 또한 '양심의 소리'도 내면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렇지만 내면의 소리와 느낌, 영감을 얻는 것에 집착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호오포노포노와 나사또를 할 때 '내면의 소리와 느낌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을 놓치지 않도록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집착하게 되면 오히려 내면의 소리와 느낌, 영감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이기심에서 나온 것을 내면의 소리와 느낌 또는 영감으로 오해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면의 소리와 느낌, 영감을 얻는 것은 처음에는 쉽지 않고 분명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면의 소리와 느낌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에 집중하면서 호오포노포노와 나사또를 꾸준히 하면 어느 순간부터 점점 쉬워지고 분명해지게 될 것입니다.
내면의 소리를 듣고 그것을 용감하게 실천할 때 우리는 어떤 즐거움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진정한 '창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가슴(내면)에서 시키는 것을 실천할 때 의식이 더욱 성장하며 자신감이 더 커지고 마음이 더 크고 강해집니다. 단지 그것이 내면이 아닌 자신의 이기심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기 4342년(서기 2009년)~
행세성각
블로그 원문:
http://theworldeveryonehappy.tistory.com/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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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가장 많이하는 후회 TOP5
일상에서 찾은 명상법 (브레인 Vol. 23) - 몸과 마음의 건강, 기역력 증진, 맑은 의식
가장 빨리 깨어나는 법(일반인이 실천하기 좋은) - 차원상승, 도, 깨어나기, 차크라 열림, 사랑으로 사는 것
저와 인터넷 상에서 토론과 논쟁을 하신 분들과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미래 네트워크 미래 인터넷]<12>열린 사회 그리고 지식 네트워크 - 창의적/열린 지식 생태계
[세바시15분] 우리가 연애를 할 때, .. <김태훈 팝컬럼니스트> - 여자와 남자의 연애에 대한 통찰 그리고 알기 쉬운 설명
뉴스타파 신년기획 – 최초분석 ‘이게 아파트 가격이다’(2015.1.6)
"잔인한 살처분 본 뒤 돼지가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다" - 공장식 축산, 동물복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가축에 사용된 항생제, 인체에 치명적 결과 초래"
세월호참사 48일째...우리는 정말 미개하지 않은가?
유가족 "朴대통령 분향 보면서..아, 이건 아니다" - 세월호 대참사
변화의 출발점 - 세상이 바뀌기를 바란다면
행복한 육아를 위한 주문, 살피고 행하고 누려라 <엄마학교 서형숙 대표> - 아이 키우기, 엄마의 역할
'천지인 되는' 아이폰, 한국 귀차니스트 잡다 - IOS7, iPhone
신장병과 혈액투석환자에게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스즈끼 식이요법 - 건강, 다이어트
현미김치가 일부 신부전 환자에게 효과가 없는 이유와 자연치유(식이요법) - 건강
[건강 3650]마늘·김치·된장..메르스 면역력 높여줘요 - 건강/안전
폴리코사놀(Policosanol) 효능과 부작용 복용법 - 건강, 콜레스테롤, 심장병이나 혈관질환 예방(혈액응고, 혈관손상 방지), 동맥경화와 당뇨 등의 심뇌혈관 질환을 개선
비타민나무 열매가루 알아봅시다 - 건강, 면역력, 항암, 콜레스테롤, 노화방지, 혈액순환, 간질환, 질병예방 등
겨울철 감기와 환기 및 습도 - 건강, 면역력 약화, 천식, 폐렴, 염증,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등 여러가지 질병에 노출
SBS 스페셜 물 한 잔의 기적(동영상) - 건강
SBS스페셜 옥수수의 습격 1,2부 - 다이어트 비만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알레르기 백혈병 항암 면역력 심장병 들깨 건강
치약과 칫솔이 건강을 위협한다? / 소금 양치질의 좋은 점 - 치아, 잇몸질환, 치과질환, 틀니, 면역력, 감기, 신종플루(신종독감), 구강청결, 구내염, 입냄새, 위염, 위장장애
신장 기능을 회복하는 개다래 달이는 방법- 요산 수치를 낮추는 효과
SBS스페셜 마법 1도 당신의 체온이야기 - 건강 다이어트 피부 생존력 면역력 냉증 당뇨 암 고혈압 변비 만성피로 혈액순환 신진대사
우리 몸을 해치는 잘못된 식습관 BEST 7 - 건강, 음식, 식품
순간적으로 뇌졸증 증세 알아보는 법 - 건강
베개만 바꿨을 뿐인데… - 건강,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목디스크, 척추질환
암은 평범한 병, 심호흡만 잘해도 암세포 분열 저지 - 건강, 암치료법, 스트레스, 휴식, 생활방식
오래 앉아서 일하는 당신…유방암ㆍ대장암이 '기웃' - 건강, 좌식질환, 장기착석, 걷기의 운동효과 5가지
WHO "1주 5일 30분만 걸어도 암 예방 효과" - 건강, 운동, 걷기
들기름의 효능(폐, 항암, 혈압, 변비, 위장, 노화방지, 피부건강등)
당연히 착용하는 브래지어가 유방암 발병 원인? - 여성건강, 혈류를 막음
운동마니아가 웬 동맥경화? 내몸에 맞는 운동 - 운동 양보단 '세기'에 주목, 중강도 운동, 건강
골다공증, 전립선암, 유방암의 주범이라네요 - 알루미늄 포일(호일), 건강
장수촌 어르신들의 장수 비밀은 '장내 미생물' - 건강, 야채와 발효식품
허리 펴고 가슴 열면 무병장수 문제 없죠 <몸살림운동본부> - 건강, 척추운동, 맨손체조, 당뇨/피부/자궁근종/어깨통증/디스크/생리통/생리불순/무생리/요통/파킨슨병/암/비만/시력/변비 등
유전자조작 GMO 농산물 경보(동영상4) - 건강
맨발로 땅을 밟을때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건강, Earthing/Grounding, 항산화제/항산화 방어시스템, 대부분 질병의 주 원인인 만성염증/노화 방지/혈액순환/심혈관 질환/고혈압/심장병 등
젊은 뇌와 시력을 갖게 한 건강비법 '단월드 발끝부딪히기'
일본은 일본에 거주하는 일본인들과 재일 외국인들을 모두 신속하게 이주시켜야 합니다 - 방사능, 후쿠시마 원전사고, 안전, 건강
"명태·다시마·고등어·대구 등 6.7% 세슘-137 검출"(종합) - 안전, 건강, 수산물, 방사능
(펌)일본으로 방사능 악성 쓰레기를 돌려보낸 훌륭한 한국인 - 안전, 건강
일본산 수산물 불안 여전한데..세관검색 '느슨' - 안전, 원전, 방사능
[인포그래픽] 복부 CT 촬영으로 방사선 노출 10배 더 - 안전, 건강
복지 사각지대의 비극..정부는 '부정수급 찾기'만 바빠 - 사회안전망
시험대 오른 '박근혜표 복지', 체감온도 높이려면..
'눈덩이 빚'에 짓눌린 삶, '주빌리은행' 빚탕감으로 새출발
"대부업체 소멸시효 악용 채권 추심 성행..법원 방치"
공짜 돈의 위력 - 다른 복지 접근방법 제시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초청 강연회 <독일의 사회민주주의 현황과 개혁논의> 녹취록 전문 <진보정의당>
이런 댓글 받는게 또 글쓴이의 기쁨 아니겠니? - 현 정치 상황에서 당장 뭘 해야 되느냐?
국정원의 부정적 이미지 전 세계로 확산 - 간첩 증거조작, 대선개입
뉴스타파 17회 - 국정원의 맨 얼굴 (2013.8.23) / 대선개입
노무현의 이적행위, 새누리의 이적행위!! - 북방한계선(NLL), 국정원 대선 개입
대한민국(세상)을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
<투표는 정치를 바꾸고 우리나라(세상)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방법> - 국민투표제도, 국민들의 열망과 요구
깨어있는 시민 / 좋은 세상 / 대한민국(세상)을 바꾸는 방법 / 올바른 판단과 지혜로운 표현 방법
토론, 논의, 논쟁 그리고 느린 민주주의의 가치
지금까지 5개의 당적을 가졌습니다. <통합진보당> - 경선부정 사태, 진성당원제(기간당원제)
유시민입니다. 당의 혁신을 원하는 당원이 생각해 볼 문제들 <통합진보당> - 경선부정 사태, 대중적 진보정당, 혁신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철도파업 자초, 정말 미래 없는 것은 오히려 朴” <정의당> - 철도민영화
종묘공원의 박카스 아줌마들 이야기 - 그런 쓸쓸한 모습, 보편적 복지의 필요성
다시 뜨거워진 촛불 열기 "국정원 대선 개입 박근혜 책임져야"
대화록의 진실5 “북의 체제붕괴는 우리에게 좋은 일인가?” - 남북통일
대화록의 진실7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살려야 한다” - 남북관계, 남북평화, 남북통일
대화록의 진실4 “친미(親美)국가도 자주(自主)를 할 수 있는가?” - 2007 남북정상회담, 친미와 친미주의, 반미와 반미주의
[논평] 이정미 대변인, 국정원의 선거개입과 여론조작 의혹,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진보정의당> - 2012 대선
세종시는 충청도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국민을 위한 것 - 국민참여당, 행정중심복합도시, 국가균형발전, 수도권과밀화해소
세종시 필사적으로 막는 이유 - 수도권 부동산 폭락(버블붕괴)
■독일 거주 한인학자의 4대강사업 비판■ - 대운하, 환경파괴, 생태계파괴, 홍수와 지하수고갈, 수질악화
4대강 사업의 5대 허구를 밝힌다! - 홍수, 물부족, 수질, 일자리, 죽은강
추모사업회, 민주통합시민행동, 시민주권모임에 대하여(야권대연합-후보단일화, 범국민정치참여)
MB의 미디어법 바로 알기
다문화 선동의 본질 - 외국인 노동자
우리 소통위!! 충격 애국동지 여러분 이거 봐주세요
장자연 리스트를 살포한 네티즌들을 잡아들이겠단다.
정말 명문입니다 (언소주, 조중동절독/광고주불매/삼성불매)
대한민국<100년 국부> 일본에 넘기려하네! (핵융합기술 인공태양 핵융합로 ITER 토카막 KSTAR)
국가생명윤리위 승인은 ‘편파적’ (황우석의 줄기세포)
경찰의 불법적 단속과 폭력진압에 대한 대응책(행정소송)
전라도 혐오증이 문제다 - 지역감정 문제의 핵심은 보수(?)정권의 경상도와 전라도 등의 지역차별
깨달음의 민족 - 한민족의 역사와 정신 (한국, 배달국, 단군조선-고조선 등)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나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합니다
나는 인류를 사랑합니다
* 행세성각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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