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개혁] 손석희의 뉴스 9 중징계? 기울어진 언론계 구도가 문제.
손석희의 뉴스 9 중징계? 기울어진 언론계 구도가 문제.
좋은 언론이 탄압받는 시대인가.
언론은 힘이 세다. 사회의 의제를 설정하고 여론을 주도하는 이유다. 하지만, 이것이 다는 아니다. 언론의 진정한 힘은 자신들이 지향하는 가치관을 대중이 수용토록 한다는 점에 있다. 사람들은 언론의 보도를 진실이라 믿는다. 그리고, 진실이라 믿기에 언론의 보도에 깃든 가치관을 비판없이 수용한다. 세뇌를 당하는 것이라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말이다. 정치인들에게 이러한 언론의 특성은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자신들에게 권력을 줄 국민들의 가치관이 좌지우지되는 이유다. 그래서 정치인들은 언론을 우군으로 만들려고 한다. 언론이 자신들의 적이 될 때 자신의 권력 기반인 국민의 지지 역시 떠날 수 있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좋은 언론은 특정세력의 편을 들지 않는다. 그들은 공정성을 기초로 보도하며, 진실만을 추구한다. 뒤가 구린 정치인들, 혹은 뒤가 구린 자들은 이러한 언론을 탄압하곤 하는데, 그 이유는 자신들의 치부가 드러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그리고 언론을 통해 드러난 치부들이 자신의 권력 기반을 흔들 수 있다는 점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론은 제 역할을 다할 때 오히려 탄압의 대상이 되곤 한다. 손석희의 JTBC 뉴스 9 역시 이러한 케이스다.
손석희의 JTBC 뉴스 9, 중징계 받을 듯
<미디어 오늘>의 보도에 따르면, JTBC 9시 뉴스가 중징계를 당할 위기에 처해있다고 한다. 방통심의위가 지난 5일 정부의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을 보도한 JTBC 뉴스에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주장을 하고 나선 이유다. 방통심의위는 이날 방송에 김재연 통진당 의원과 김종철 서울대 교수가 출연한 점, 그리고 방송의 양적 균형이 지켜지지 않은 점 등을 그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방통심의위의 권혁부 소위원장은 "통진당 해산보도는 공정성 원칙을 위반했다"며 "이날 통합진보당 관련 뉴스는 18분 12초였고 이날 뉴스의 핵심은 정부가 정당해산을 청구한 이유인데도 이에 대한 내용은 1분도 채 안 돼 양적 균형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당(통합진보당)에 반론권을 줘야 한다면 다른 정당이나 일반인의 반론, 김 교수의 견해와 상반된 정당 해산에 찬성하는 헌법학자의 의견도 들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뉴스의 핵심은 정부가 정당해산을 청구한 이유"라며 자의적으로 뉴스의 핵심 사항을 판단한 권 소위원장의 발언도 경솔한 것이지만, 지난 1년간 종편 시사토크에 출연한 패널들의 76%가 친 박근혜 성향이라는 점이 밝혀진 상황에서 "김 교수의 견해와 상반된 학자 등의 의견을 들어야 했다"는 주장을 하는 그의 태도도 참 어처구니가 없다. 그는 JTBC 뉴스에 출연한 패널들의 성향을 지적하기 전에 그 동안 종편에 출연한 패널들의 편향적인 성향을 먼저 지적해야 했다. 왜 다른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편향성은 지적하지 않으면서 JTBC 뉴스 9의 출연자들에 대해서는 문제 삼는 것일까? 그 이유가 뻔한 것만 같아 안타깝다.
JTBC 뉴스 9의 양적 균형이 아닌 언론계 전체의 양적 균형을 위해 힘써야
필자는 방통심의위가 JTBC 뉴스 9의 보도와 관련해 양적 균형을 논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라 생각한다. 그 이유는 전체 언론계의 고질적 문제가 양적 균형의 문제인데, 방통심의위는 한 언론사만을 문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보수 우위로 편성된 언론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은 2011년 종편의 등장으로 더욱 기울기가 심화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방통위 등이 고민해야 할 것은 바로 언론계 전체의 불균형성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그들은 전체 언론계의 불균형성을 더욱 심화하기 위한 고민만을 하는 듯 하다. 미약하지만 보수우위의 운동장에서 좀 더 균형적인 보도를 하려 노력하고 있는 JTBC 뉴스9에 딴지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방통심의위의 JTBC 9시뉴스 징계 논의는 그 자체로 부적절한 것이다. 언론사는 그 나름의 편집권을 지니고 있고, 이것은 공익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 이상 보호돼야만 한다. 특정세력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괴상한 논리로 언론을 손보려 하는 것은 여론을 자신들의 입맛에 맡도록 조작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방통심의위는 JTBC 보도의 양적균형을 문제삼기 전에 한국 언론 전체의 양적균형 문제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 그들은 이번 일을 통해 일개 방송사의 보도에 대한 양적 균형을 거론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언론계 전체의 양적 균형을 찾는 것이다. 사실, 세간에서는 이번 일을 두고 방통심의위가 언론계 전체의 양적 불균형을 심화시키려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통심의위가 언론계 전체의 균형성을 생각한다면 부디 JTBC 뉴스 9을 그대로 내버려두라. 그리고, 좀 더 큰 그림에서, 한국 언론계 전체의 양적 균형을 위해 노력하라.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584521&RIGHT_DEBATE=R1
데미안 (t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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