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정치다] [발언자료]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현안브리핑(16.07.31) <국민의당>

[발언자료]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현안브리핑(16.07.31)

 

 

 

[발언자료]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현안브리핑(16.07.31)

 

 

▣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오늘 갑자기 지금 금귀월래에서 돌아와서 용산역에 도착해가지고 오면서 우상호 대표와 전화 합의한 내용도 있고, 제가 또 드리고 싶은 얘기도 있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겠다.
 
힐러리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수락연설 중 stronger together, 함께 할 때 더 강하다. 이런 감명 깊은 연설로 수락연설을 했다. 우리 국회에서도 야권이 함께 할 때 더 강한, 더 나아가서는 여야 3당이 함께 할 때 더 강하다. 이런 명연설이 적용되는 이번 8월 임시국회가 되길 바라는 심정에서 얘기한다. 휴가에서 복귀한 우상호 대표께서 오늘 참으로 좋은 제안을 해서, 저는 이미 sns를 통해서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할 때 더 강하다 라는 의사표시를 했다.
 
단, 내친김에 우상호 대표께서 사드 반대도 함께 해달라고 제안을 했다.
 
오늘 우상호 대표와 제가 전화해서 함께 하기로 합의를 했다. 단, 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더민주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저는 기대를 한다.
 
특히 전당대회에 네 당권후보가 의사표시를 했기 때문에 전당대회 후에 그러한 당론 변화가 있을 것이다, 하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우리는 우상호, 박지원은 내일 11시에 여야 3당 수석부대표 회담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8월 임시국회 등 세월호 특별법 연장, 그리고 현안 문제에 대해서, 추경에 대해서 합의를 해나갈 것이다. 그리고 그 회담 후에 야당의 세 수석부대표 회동을 가져서 오늘 제가 우상호 대표와 제가 합의한 내용들을 논의하기로 결정을 했다.
 
잘 아시다시피 내일 저와 우리 국민의당 비대위원 및 국회의원 20여분은 성주를 방문한다. 그래서 3당 대표회담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마찬가지로 화요일, 더민주에서는 예산협의를 위해서 우상호 대표는 지방을 간다고 한다. 우리 국민의당은 백남기 농민의 병문안 겸 위로 격려차 일정을 협의 중에 있기 때문에 화요일 농민 백남기 선생을 찾아가겠다.
 
그래서 8월 3일 수요일 정진석, 우상호, 박지원 3당 원내대표회담을 갖도록 노력하겠다.
 
백남기 농민 가족들은 백남기 선생이 상당히 위기에 처해 계시기 때문에 위태롭다고 한다. 그래서 일정이 합의된다면 3당 원내대표가, 만약 불가능하다면 야3당 원내대표가 합동으로 백남기 농민을 방문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우리는 우병우 민정수석의 사퇴 그리고 검찰개혁의 필요성에 공감을 하고 우상호 대표와, 대통령이 움직이지 않으면 우리 국회가 움직이고 그래도 움직이지 않을 때 우리는 그대로 묵과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가 디테일에 대해 설명하지 않더라도 검찰개혁에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 것이다. 이를 위해서 이미 고지를 했다. 내일 우리 국민의당 비대위에서 공수처 TF를 검찰개혁TF로 확대 개편하고 18대 사법개혁특위 간사로 활동했던 김동철 의원을 우리당의 위원장으로 하고 여야3당 검찰개혁 특위 구성을 제안해서 성사시키도록 노력을 하겠다. 만약 새누리당이 거부할 때는 야3당 검찰개혁 특위를 구성하기로 하겠다.
 
가장 큰 현안인 사드문제에 대해서는 거듭 모두에서 말씀드렸지만 더민주의 태도변화가 sooner or later 곧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가 드릴 말씀은 이상이다.
 
 
 
▣ 질의응답

– 3당 원내대표가 화요일에 백남기 농민을 방문하는 것인가?

: 화요일엔 우리 당이 방문한다. 우린 이미 지난주에 발표한 바 있다. 그러 기 때문에 화요일은 우상호 대표가 안 되니까, 합의가 되면 수요일에 정진석, 우상호, 박지원이 방문하든지, 만약 합의가 안 되면 야3당 원내대표들이라도 백남기 선생측과 일정이 조율되면 수요일에 가보도록 노력하겠다.
 
– 우병우 수석 관련해서 국회가 움직이겠다는 내용이 무엇인가?

: 임촉구결의안 등 운영위 소집 여러가지가 있다.
 
-우상호 대표와 통화할 때 사드와 관련해서 같이하자고 했을 때 무슨 대화를 했는가?

: 제 답변으로 대신하겠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저는 감지된다’고 했다.
 
-그 시점이 전당대회 전인가 전당대회 이후로 예상되나?

: 그 시점은 제가 아까 그랬다. soon or later.
 
– 우상호 대표와 합의한게 여야3당 원내대표회동추진, 여야3당 검찰개혁특위구성인가?

: 그렇다.
 
– 여야3당이 안되면?

: 야3당이 원내대표회동, 야3당 검찰개혁특위구성이다. 거기에 백남기선생 방문까지 똑같다.
 
– 추경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자고 얘기가 되었나?

: 추경안에 대해서는 이미 더민주에서 걸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추경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그리고 누리과정 예산은 이번에 포함되길 강력하게 요구하지만 감사원의 감사 결과도 그렇고 일부 제가 만나본 교육감들은 교부금으로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우리당에서도 누리과정이 반드시 이번부터 포함시켜야 된다는 강한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또 일부에선 이번 교부금으로 충당하고 내년 누리과정 예산이 정부에서 포함되는 약속을 하면 실시하자고 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조율을 해나가겠다
 
아까 어떤 기자분이 질문해서 답변했기 때문에,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서 검증을 우병우 수석이 했을 것 아닌가, 이걸 청문회를 허락해주면 우병우 수석을 사실상 연임하고 있는 걸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휴가 갈 사람은 못 가고, 검찰로 갈 사람은 휴가 갔다 오더라. 그래서 제가 알고 있기로는 우병우 수석이 휴가 중 청와대에서 검증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그것과 청문회는 구분시키겠다. 그리고 우리는 철저한 검증과 경찰청장으로서, 특히 대선을 치러야 될 경찰청장이기 때문에 정치적 중립 등 이러한 강한 청문회를 하지, 지금 현재까지 나타난 것으로는 청문회를 보이콧하지 않겠다.
 
아무튼 순경부터 모든 보직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런 것은 또 모든 사정기관장이 TK인데 그걸 탈피한 것에 대해서는 평가를 한다.
 
– 여야3당원내회동, 검찰개혁특위구성에 대해 정진석 대표에게 제안한 것인가?

: 아직 제안한건 아니다. 이 자체가 제안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출처:

http://people21.kr/newsblog/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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