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누가 이명박 대통령을 가장 욕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지금 누가 이명박 대통령을 가장 욕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 사람사는세상 맑은샘처럼님의 글  원문보기 >

지금 누가 이명박 대통령을 가장 욕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안녕하세요. 부산의 <맑은샘처럼>입니다.

머리는 당분간 글을 올리지 말라고 하는데,

제 가슴은 글을 올리라고 뜨겁게 재촉을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또 다시 글을 올립니다.

역시 머리보다는 가슴이 더 센 것 같네요.

그런 면에서 보면 가슴에는 언제나 따뜻한 사랑을 품어야겠죠.^^

사실 오늘 저는 수요일이어서 조금은 바쁜 편임에도

지금 세상 돌아가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다급한 마음으로 <사람사는 세상>의 분들에게 이처럼 글을 올립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저보고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분의 말씀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선과 악이 분명한데 어떻게 중립을 지킬 수 있습니까?

이 세상에 선과 악의 중립 지대란 결단코 없습니다.

누가 봐도 선과 악이 분명하면 악을 지적하며

선한 길로 가는 것이 옳은 일 아니겠습니까?

이제 오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어제는 이대통령의 죽창 발언으로 인하여 인터넷에

그를 비난하는 댓글이 봇물 터지듯 올라왔습니다.

물론 이 방에도 연일 이대통령을 욕하는 분들이 많고요.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지금‘꼭’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대통령을 욕하는데

가장 앞장서는 사람들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이대통령을 욕했을 때

그 반사 이익을 누가 가장 많이 챙길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이대통령을 가장 욕하는 부류는 겉으로 보기에는

노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이나,

현 정권을 반대하는 야당 세력들이나,

아니면 경제가 어려워 먹기 살기 힘든 분들이 그러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이들이 지금 강력하게 이대통령을 비난하고 있는 것 맞습니다.

하지만 이들과 달리 비교적 뒤에 숨어서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비난은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그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왜냐하면 지금 그들은 강한 힘을 가진 자들로서

노대통령 지지자나 일반 국민들로 하여금

이대통령을 비난하도록 뒤에서 더욱 부채질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누군지 아십니까? 바로 박근혜씨 지지 세력들입니다.

지금 방송이나 언론이 연일 박근혜씨를 띄우고 있는 것 아시죠.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 등을 통해

박정희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여론 조사를 통해 군계일학과 같은 지도자임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면서 박근혜씨 지지 세력 중에는

정치 9단들이 꽤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박근혜씨 자신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의 지지 세력 가운데는 고도의 정치 감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에 그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지금 수구 세력을 비롯한 박근혜씨 지지 세력들은

차기 대권을 장악하기 위해

방송과 언론 등을 통해서는 박근혜씨를 띄우게 하고,

야당이나 일반 국민들로 하여금은 이대통령을 욕하게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박근혜씨의 상품 가치를 높여

지난 17대 대선 때 이대통령을 지지했던 중도적 성향의 사람들이나,

민주당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사는 세상>에 사시는 여러분!!

친일파의 피를 이어받은 수구 세력은

지난 10년간의 야당 생활을 끝내고 정권을 장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들은 정권을 더 이상 빼앗기지 않고

영구집권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시나리오의 첫 번째는 노대통령 죽이기였습니다.

그러나 저들의 이러한 계략은 실패했습니다.

오히려 민심이반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고통 가운데 있는 노대통령에 대한 연민의 정에 사로잡혀

연일 그분만을 생각하며 그분을 살려내고자 하시는데, 걱정하지 마세요.

그분은 현 정권이 어떻게 해도 죽지 않습니다.

그 증거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그래서 이제 저들은 노대통령에 관한 문제는

국민들로 하여금 그에 대한 관심을 최대한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영구집권 시나리오의 제 2탄으로 박근혜씨를 본격적으로 띄우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지금 수구 세력들은

이대통령이 정치를 잘하고 못하고에 대한 관심보다도,

차기 대권을 차지하는데 더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대통령은 어차피 이미 대통령이 되었기에

앞으로 3년간은 계속 권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구 세력들은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지만

차기 대권만 장악할 수 있다면

뒤에서 얼마든지 이대통령도 버리는 카드로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무서운 정치적 계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국민들이나, 노대통령 지지자들이나, 야당들이

이러한 음모를 모르고, 무턱대고 이대통령을 욕하는 데만 집착한다면

그것은 저들의 계략에 넘어간 것으로 방향을 잘못 잡은 것입니다.

내일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오늘에만 집착하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지금 우리는 그저 고난당하시는 노대통령에 대한

연민의 정만 가지고 있어서만은 안 됩니다.

또한 슬픔이나 비난하는 마음에만 머물러서도 안 됩니다.

지금 이대통령을 아무리 성토해봤자 속만 상하고

좌절감만 더 생길 뿐입니다.

정말 욕을 하고 싶으면 속으로만 욕하시거나, 사석에서 잠시 하시고,

이제 우리의 관심을 민주 세력의 재집권에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오늘과 같은 아픔을 우리 후세대들에게 물려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사는 세상>에 사시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은 이 시대에 나라와 민족 앞에서

정말 중요한 소명을 받은 분들입니다.

여러분마저 일반 국민들과 같은 의식에 머물러 있으면

이 나라는 정말 희망이 없습니다.

일반 국민들은 먹고 살기에 바빠 정치에 관심도 없고,

정치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여러분들이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그들을 바른 길로 이끌 수 있어야 합니다.

패자의 아픔과 절망만 가지고, 세상을 원망해서는 안 됩니다.

승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부디 승리의 그날이 오기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