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개혁] 일베 초등교사논란, 우리사회의 천박한 교양수준의 일면 - 5.18, 민주화

일베 초등교사논란, 우리사회의 천박한 교양수준의 일면

닉네임 '초등교사'를 사용하는 한 일베 회원은 작년 10월 '초등학교 교사 인증! 초등교사는 일베 못가냐?'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교사 자격증과 초등학생들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아이들 사진 밑에 '로린이들 귀엽다'는 글을 덧붙였다. 특히 이 초등학교 교사는 같은 닉네임으로 성매매 후기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20대 초반 각종 유흥업소를 돌아다니며 성매매를 경험해 봤다"고 자랑하며 "교복을 입고 오면 더욱 흥분되더라"고 말한 후 일베 회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헤럴드경제기사발췌)

이제 초등학교교사까지 일베인정인냐?

하..더군다나 어린이를 성적대상으로 보는 로린이라는 단어에 성매매후기글에 교복페티쉬까지...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누가 보장 해주지..그리고 최근 고등학생의 요양원할머니희롱사건...이게 다 우리사회의 교양수준에서 기인한것이다, 글을 읽을 수 있는 문맹률은 선진국이나 교양의 수준의 여전히 후진국 언저리에서 맴돌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사회의 교양수준을 높어야 할 이유이다..

최근 일련의 종편이나 일베 그리고 자칭보수들의 5.18이나 민주화에 대한 모독과 왜곡들..그리고 그에 동조하는 일부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사회가 문맹률은 상당히 낮아 졌어나 품격의 수준 즉 품맹률은 여전히 195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문맹률(文盲率): 한 나라안에서 글을 읽거나 쓸 줄 모르는 사람들이 차지하는 비율

품맹률(品盲率): 지식, 정서, 도덕 등을 바탕으로 길러진 고상하고 원만한 품성이 없는 사람 의 비율

우리사회가 인정한 5.18이나 민주화를 부정하고 종북몰이 하는 행위는 이승만의 자유당 시절의 매카시즘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된다. 자유당 시절이야 문맹률이 워낙 높아서 국민들이 진실을 알 기회가 없어서 그렇다 손 치더라도 지금 우리사회의 저 망동은 문맹률과는 전혀 상관없음을 보여준다. 글을 읽을 수는 있지만 책은 읽지는 않고 책은 읽어나 책의 내용을 이해해서 내면화 시키는 능력이 상당히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그러니까 일부 이름을 알린 자들의 궤변과 논리에 휘말려 그 궤변을 사실 인 냥 착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종편의 5.18왜곡을 사실인 냥 착각하고 일베는 종편의 주장을 퍼뜨린다. 품맹률이 높은 일베에게는 종편이 권위가 되고 권위는 곧 진실이 되는 것이다. 교양이 떨어지는 집단 일수록 권위가 진실인ㄴ냥 호도 될 수가 쉽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1950년대 사회현상이랄까?

품맹률이 높은 집단일수록 맹목적일 수가 쉽다. 품맹률은 문맹률과는 다르기 때문에 그 맹목적인 집단에 상당한 고학력의 사람들이 속해 있을 수도 있다. 몇년전 일본의 옴진리교를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옴진리교에는 동경대학생들이 상당이 많이 있엇다고 한다. 고학력인 사람들일 수록 한번 잘못된 사고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어렵다. 자기의 처음 믿음이 잘못되었다고 인정 하는 순간 자기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옴진리교같은 사이비종교집단을 생각하면 품맹률의 높음이 문맹률의 높음보다더 위험 하다는 것을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맹목적일 수록 그 사회는 더 위험 해진다. 그 맹목이 잘못되면 국가나 민족까지 부정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사회는 우리아이들의 품맹률을 끊임없이 높이려고 하고 있다. 입시위주의 교과과정으로 국사와 윤리과목은 천대 받고 있고 우리 아이들의 국사 상식은 형편없는 수준에까지 이르러고 있다. 물론 위정자들의 입장에서야 국민들의 품맹률이 높을수록 정치를 할기 쉽게지만..당장의 정권획득이나 안정보다는 국가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우리아들을 저렇게 방치 하면 안된다.

문맹률 낮은 국가에서 품맹률 낮은 국가로 나아가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가 있을 것이다.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382963&RIGHT_DEBATE=R7
마루치류 (maru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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