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개혁] 신경숙의 표절 사태와 배금주의

신경숙의 표절 사태와 배금주의

 

 

 

[ 신경숙의 표절 사태와 배금주의 ]

- 돈의 노예들

 

 

대한민국에서 하는 결혼이란 일부를 제외하곤

아주 철저한 자본의 논리에 의해 서로 사고 파는 시스템이죠.

꼭 선봐서 하는 결혼뿐만이 아니고

결혼 상대자를 고를때는 주로 한정된 범위내에서 상품을 고르듯이 하고 있죠.

연애나 가벼운 성의 유희는 따로 즐기는 경우가 태반이구요.

 

집창촌 아가씨들이 8만원의 화대로 1회의 연애질을 하는거와

서로 부모님 재력, 배우자 연봉, 차, 아파트, 부동산을 따져서

계급을 수십단계로 맞춰서 하는 결혼업체나 뚜쟁이할매의 농간으로 선봐서 하는 결혼이든

결혼 배우자를 제한된 범위내에서 제품을 고르듯이 골라서 연애을 하여 결혼하든

사람의 성을 가격을 매겨서 교환한다는 측면에서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조선시대의 임금,벼슬아치들,사,농,공,상,노비로 나눠 결혼을 제한했던 신분제 사회나

재력, 권력, 직업으로 서열을 수십단계로 나눠 결혼을 제한하는 현재의 대한민국이나

결혼을 할때 서열화를 시키고 제한을 가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사랑

배려

이해심

우정

 

결혼할 때 가장 중요한 이러한 덕목들은 이미 가장 하찮은 결혼의 조건이 되어버렸습니다.

천민자본주의 돈의 위력에 인간의 가장 중요한 상위개념인 정신성이 사라지게 된거죠.

슬프지만, 인간의 기본 습성을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결혼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분야에서 돈의 위력은 막강하다보니

돈을 버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 되어버렸고,

돈을 벌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도 합니다.

 

이러한 천민자본주의에서,

문학과 예술은 어느정도 벗어나 있을 것이라는 관념이 우리에겐 존재합니다.

우리 모두가 돈에 의해 지배당하지 않고 우리의 인간성을 지키길 바라지만

최소한 문학과 예술에서만큼은,

작가들만큼은 돈에 의해 지배당하지 않고,

인간의 정신성이라는 가장 중요한 상위개념을 유지 할 것이고 해주길 바라는

우리의 믿음과 바램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정신성을 담고 있는 문학과 예술과 지성은 이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를 지탱해주는 현재의 끈이고 우리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요새 신경숙의 표절로 큰 논란이 있습니다.

이응준 소설가가 표절의혹을 제기했는데요.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은 신경숙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을 했습니다.

 

신경숙은 1996년 ‘전설’이라는 단편표절카피제품에서 일본 소설가의 ‘우국’이라는 소설에서

이야기와 플롯 구조를 거의 그대로 가져오고 실제 표현구절도 여러 부분이 매우 유사할 정도로 카피하였다고 거세게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표절카피제품이 하나였겠느냐는 거죠.

그리고 신경숙 한 명 뿐일까요?

노벨문학상 후보에는 여러번 올라가지만

노벨문학상이 수상자가 한명도 안나오는 것이

창조성과는 관련이 없을까요?

비단, 문학분야 뿐만 아니라 학술분야, 건설분야, 제약분야 등

모든 분야에서 창조보다는 카피에 그것도 부실카피로 어떻게든 돈만 벌면 된다는

풍조때문에 모든 분야의 노벨상이 안나오고 있지는 않을까요?

 

신경숙의 출판사들인 ‘창비’ 와' 문학동네' 등은 신경숙의 소설로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이미 수백억대의 매출을 올렸고

신경숙은 문학계에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의 글을 갖다가 베껴서 수백억대의 이익을 취했다면,

이것은 명백한 절도죄입니다.

 

물건을 잃어버리면 원래부터 없었다고 생각하면 되고 돈을 잃어버리면 다시 벌면 됩니다.

독재에 억압당해 몸은 구속당해도 정신만은 뺏기지 않습니다.

돈과 배경과 직업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 인간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 이러한 정신성입니다.

이러한 정신성을 표출해놓은 남의 글을 갖다가 베껴서 돈을 버는 행위는

그 사람의 혼과 정신성을 뺏는 것으로

도적질 중에서도 가장 추악한 도적질입니다.

그 무엇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입니다.

표절은 돈이 목적이 되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타인의 정신성을 강탈하는 행위로서 전형적인 배금주의적 작태입니다.

집단내의 경직된 서열화와 자본권력은

표절뿐만 아니라, 힘없는 사람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나

논문, 작품, 노력과 유무형의 자산 등을 암묵적으로 때론 공개적으로 강탈하기도 합니다.

만약 실제 표절이 맞다면

그렇다면 몇 부를 찍어서 얼마나 도적질을 했는지를 밝히는 것이

결코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용서를 구합니까?

남들보다 글을 좀 더 읽고 남들보다 글 좀 쓴다는 그들이

백배사죄를 합니까?

 

외면하고 덮을려고 하기에만 급급합니다.

 

문학이 오히려 더욱 철저히 자본의 논리에 구속되는 모양새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순수한 작가들의 영혼이 얼마나 상처를 받을까요?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인간은 결국 모든 분야에서 자본에 패배할 수 밖에는 없는 듯이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

-----------

윗글은 6월 20일에 쓴 글이고 아랫글은

23일 오늘 아침에 언론에 뜬 신경숙의 사과 인터뷰를 보고 추가시킨 내용입니다.

[ 신경숙의 사과 ]

 

“문제가 된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우국’의 문장과 ‘전설’의 문장을 여러 차례 대조해본 결과, 표절이란 문제 제기를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지난 기억을 뒤져봐도 ‘우국’을 읽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제는 나도 내 기억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출판사와 상의해서 ‘전설’을 작품집에서 빼겠다”

“문학상 심사위원을 비롯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

“이 문제를 제기한 문학인들을 비롯해 내 주변의 모든 분들, 무엇보다 내 소설을 읽었던 많은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든 게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내 탓”

“아무리 생각해봐도 임기응변식 절필 선언은 할 수 없다. 나에게 문학은 목숨과 같은 것이어서 글쓰기를 그친다면 살아도 살아있는 게 아니다. 원고를 써서 항아리에 묻더라도, 문학이란 땅에서 넘어졌으니까 그 땅을 짚고 일어나겠다”

‘전설’ 이외에 장편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단편 ‘작별인사’ 등 다른 소설에 제기된 표절 시비에 대해서는 “창작은 독서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으며 어떤 생각들은 시대와 국경을 넘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도 공통점을 갖는다”면서 “내 문장으로 쓴 글들이지만 평단이나 독자들의 지적에 대해 깊이 성찰해보겠다”

 

....이 말들을 줄여보면....

' 표절은 하지 않았으나 표절이란 문제 제기를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고

읽은 기억이 나지 않으나 내 기억을 믿을 수가 없고

문학인들과 독자들에게 사과하고

모든 게 제대로 살피지 못한 탓이며

절필 선언은 임기응변식이라 하지 않을 것이고

집필은 계속 할 것이며

다른 작품의 표절 시비에 대해서는 창작은 독서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고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도 공통점을 가지며 내 문장으로 쓴 글이지만

평단이나 독자들의 지적에 대해 깊이 성찰해보겠다.'

 

-------

신경숙의 사과를 본 제 소감은 이렇습니다

 

배고파 들판을 거닐다가 누구의 것인지도 모르는 여기저기 열린 열매를

배불리 따먹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며 친구들도 여럿 만났는데

하얀 구름이 먹구름이 되어 비바람이 몰아치니

홀로 그냥 작은 초가에 몸을 숨기고 비바람이 그치기만을 기다리는구나.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2538956

엔젤하트 (srlee****)

 

[건강 3650]마늘·김치·된장..메르스 면역력 높여줘요 - 건강/안전

겨울철 감기와 환기 및 습도 - 건강, 면역력 약화, 천식, 폐렴, 염증,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등 여러가지 질병에 노출
치약과 칫솔이 건강을 위협한다? / 소금 양치질의 좋은 점 - 치아, 잇몸질환, 치과질환, 틀니, 면역력, 감기, 신종플루(신종독감), 구강청결, 구내염, 입냄새, 위염, 위장장애
“암은 평범한 병, 심호흡만 잘해도 암세포 분열 저지” - 건강, 암치료법, 스트레스, 휴식, 생활방식
WHO "1주 5일 30분만 걸어도 암 예방 효과" - 건강, 운동, 걷기
허리 펴고 가슴 열면 무병장수 문제 없죠 <몸살림운동본부> - 건강, 척추운동, 맨손체조, 당뇨/피부/자궁근종/어깨통증/디스크/생리통/생리불순/무생리/요통/파킨슨병/암/비만/시력/변비 등
유전자조작 GMO 농산물 경보(동영상4) - 건강

일본은 일본에 거주하는 일본인들과 재일 외국인들을 모두 신속하게 이주시켜야 합니다 - 방사능, 후쿠시마 원전사고, 안전, 건강
(펌)일본으로 방사능 악성 쓰레기를 돌려보낸 훌륭한 한국인 - 안전, 건강*
"일본과 우리나라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 불일치" - 안전, 건강

혜안을 얻는 방법: 단정하는 것을 멈추면 더욱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되고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더 쉬워집니다(고정관념, 극단적인, 통찰력-진실을 보는 힘, 깨달음)
호오포노포노 - 정화와 치유, 문제해결, 풍요와 자유를 누리는 방법 (휴렌박사)
일상에서 찾은 명상법 (브레인 Vol. 23) - 몸과 마음의 건강, 기역력 증진, 맑은 의식
가장 빨리 깨어나는 법(일반인이 실천하기 좋은) - 차원상승, 도, 깨어나기, 차크라 열림, 사랑으로 사는 것

복지 사각지대의 비극..정부는 '부정수급 찾기'만 바빠 - 사회안전망
시험대 오른 '박근혜표 복지', 체감온도 높이려면..
공짜 돈의 위력 - 다른 복지 접근방법 제시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초청 강연회 <독일의 사회민주주의 현황과 개혁논의> 녹취록 전문 <진보정의당>
이런 댓글 받는게 또 글쓴이의 기쁨 아니겠니? - 현 정치 상황에서 당장 뭘 해야 되느냐?
대한민국(세상)을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
<투표는 정치를 바꾸고 우리나라(세상)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방법> - 국민투표제도, 국민들의 열망과 요구
국민들의 "대한민국(세상)을 바꾸기"가 시작되었습니다. - 6.2지방선거, 후보단일화

세상을 바꾸려면
시민정치참여: 정당을 지지하는 방법
2015년 남한 경제환란 - 서민과 취약계층 상당부분, 중산층 일부, 상류층 소수

뉴스타파 신년기획 – 최초분석 ‘이게 아파트 가격이다’(2015.1.6)
"가축에 사용된 항생제, 인체에 치명적 결과 초래"
세월호참사 48일째...우리는 정말 미개하지 않은가?*
유가족 "朴대통령 분향 보면서..아, 이건 아니다" - 세월호 대참사*
변화의 출발점 - 세상이 바뀌기를 바란다면

[성명]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여러분과 안철수의 동행> - 국정원 개혁
노무현의 이적행위, 새누리의 이적행위!! - 북방한계선(NLL), 국정원 대선 개입
종묘공원의 박카스 아줌마들 이야기 - 그런 쓸쓸한 모습, 보편적 복지의 필요성
다시 뜨거워진 촛불 열기 "국정원 대선 개입 박근혜 책임져야"
[논평] 이정미 대변인, 국정원의 선거개입과 여론조작 의혹,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진보정의당> - 2012 대선
'정권교체'와 '정치개혁', 문재인과 안철수의 간격 - 2012 대선, 야권단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