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면 인터넷에 호소하라는 외교부 - 해외에서의 사건사고, 피해자를 당한 국민이 스스로 언론플레이를 해야 국가가 나선다, 박재형, 한지수, 최진호
정치경제-시국시사 2010. 1. 1. 10:20억울하면 인터넷에 호소하라는 외교부
억울하면 인터넷에 호소하라는 외교부
시사IN | 고재열 기자 | 입력 2009.12.31 11:20
사이판 관광 중에 총격을 당하고 척추 관통상을 입은 박재형씨(39), 온두라스에서 살인범 누명을 쓰고 재판을 받고 있는 한지수씨(26), 호주에서 혼수상태에 빠질 정도로 폭행을 당했지만 오히려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진호씨(28), 이들 세 명의 사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언론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국가가 나서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 |
||
사이판 관광 중 총격을 당한 박재형씨는 총알이 척추를 관통해 반신불수에 이를 수 있는 큰 부상을 당했지만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
국민이 죽을 상황에 처했는데도
총격은 박씨가 사이판 관광을 시작한 지 45분 만에 벌어졌다. 이후 박씨에게 닥친 일은 악몽의 연속이었다. 시내에서 10분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지만 가이드는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다고 했다. 결국 박씨는 응급조치도 받지 못한 채 구급차가 아닌 관광버스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박씨가 도착한 병원은 시설이 열악했다. 의사는 박씨에게 수술을 시도했으나 개복을 한 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방치했다. 척추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한국에서 급히 연락을 받고 날아온 형 박형돈씨(43)는 당시 상황에 대해 "개복한 동생의 배를 거즈로 덮어둔 채 아무 대책 없이 방치해두고 있었다. 국내로 후송하지 않으면 동생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방법이 없었다. 국내 항공사에 알아보았지만 후송 중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며 거절했다. 외교통상부에서 알려준 환자후송 전문 영리단체에서 운영하는 비행기는 비용이 몇 천만원씩이나 해서 엄두를 낼 수도 없었다. 박씨는 한국의 아내에게 전화해 YTN에 연락했다. 그리고 휴대전화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으로 YTN에 보내주었다. YTN에서 사고 소식이 밤새 방영되었다.
그제야 현지 보건부장관, 병원장, 한인회장, 한국영사가 이튿날 아침 회의를 열고 후송을 결정했다. 현지 정부가 괌을 통해 제트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선해주었다. 박씨는 현지 병원에서 요구하는 한국 의사의 인적사항과 동의서, 서울대병원 연락처 등을 전해주고 서울대병원에서 요구하는 현지병원 진료소견서와 CT사진 등을 보내주었다. 그렇게 해서 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된 동생은 세 번의 수술 끝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동생의 응급치료를 위해 싸워야 했던 형은 이번에는 동생의 피해보상을 위해 싸워야 했다. 언론 보도가 잦아들자 여행사가 보상에 대한 태도를 바꿨다. 후속 보도가 별로 나오지 않고 이 사건의 관광객 유치에 영향이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나자 여행사는 무심해졌다. 박재형씨의 아내는 "여행사 담당자가 총격사건은 천재지변이나 마찬가지로 여행사가 책임질 일이 아니라는 것이 법무팀의 판단이라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일단 환자부터 살리고 보상은 천천히 이야기하자"라고 말하던 여행사 측의 태도가 돌변한 데 대해 아내는 인터넷에 난 기사를 읽어보고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터넷 뉴스를 보니 총격 사건 후유증에서 벗어나 사이판 관광이 정상화되었다는 내용이 나왔다. 여행사 사람들이 연락도 안 하고 태도가 돌변한 이유가 이것이었구나 생각하니 분통이 터졌다"라고 박재형씨의 아내는 말했다.
형을 비롯한 가족들은 이때부터 인터넷에 호소하기 시작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사이판 총격사건, 그 후 더 붉어진 눈물'이라는 카페를 만들었고(http://cafe.daum.net/saipanning) 아내는 블로그를 만들어 호소했다(blog.daum.net/math-p). 그만큼 보상이 절박했기 때문이었다. 박씨의 형 박형돈씨는 "외교부 담당자가 그랬다. 인터넷에 호소하라고. 자신들에게는 방법이 없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재형씨가 받을 수 있는 보상은 여행상품을 구입할 때 가입한 여행자보험뿐이었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병원비는 한번에 1000만원 이상씩 청구됐지만 여행자보험으로 지급되는 비용의 한도액은 300만원이었다. 6개월 후 후유장애 판정을 받으면 정확한 보상비가 나오지만 60% 장애 판정을 받는다고 해도 보험사에서 받을 수 있는 돈은 4000만원 정도로 병원비를 대기도 빠듯한 금액이었다.
외교통상부 담당자는 북마리아나연방정부가 12월7일 선거를 치르고 나면 협조를 해줄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현지 총격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인 김만수씨가 지역구 국회의원을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미 외교부는 북마리아나연방정부로부터 보상해줄 제도도 없고 책임도 없다는 답변을 받은 상태였다.
사이판 등 북마리아나제도에는 연간 한국 관광객이 10여만 명 정도 방문한다. 이는 일본(20여만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로, 북마리아나제도 전체 관광객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부산 사격장 화재 사건 때 우리는 장관이 나서서 사과하고 각종 보상지원 정책을 폈지만 정작 우리 국민은 피해를 당하고 보상은커녕 사과 한마디 받지 못한 꼴이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부산 사격장 화재 사건과는 다르다. 기사화할 만한 사건이 아니다"라고 극구 의미를 축소했다.
사이판 당국, "총격 피해 보상 못해"
북마리아나연방관광청도 무심했다. 피해 관광객이 한국에 도착해 치료받는 동안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었고 연락한 적도 사과한 적도 없었다. 사이판 총격 사건과 불충분한 보상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없느냐고 북마리아나연방관광청 한국지사에 문의하자 담당자는 "본국에 문의하겠다"라고 답했다.
블로그에 '사이판 총격사건 피해자 아내의 한숨'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는 박씨의 아내는 "병문안 오는 지인들이 그런다. 'MB 정부에서 받을 수 있겠나, 미국인데.' 국가가 당연히 이 정도는 해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다. 내가 이 나라의 국민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북마리아나연방정부의 보상 및 사과 문제에 대해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 김유철 과장은 "외교부가 문의한 것은 북마리아나연방정부에 '범죄피해자 구조법'이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보상과 사과가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우리 정부가 조만간 유감 표명을 할 예정이다. 피해자 구제에 대한 부분은 잠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일 뿐 잊지 않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해외에서 아무 잘못 없이 일방적인 피해를 당하고도 적절히 보상받지 못한 박재형씨 사례와 달리 온두라스 한지수씨 가족들은 인터넷과 언론을 적절히 활용해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낸 경우다. 트위터를 통해 한지수씨 사연을 들은 정동영 의원이 보석 석방을 위한 정부의 신원보증을 주장해 보석을 이뤄냈다. 이 과정에서 정부도 남미법 전문가와 법의학자가 포함된 전문가 긴급대응팀을 보내 적극적으로 도왔다.
![]() |
||
온두라스의 한지수씨를 돕기 위한 인터넷 카페에는 2000명이 넘는 누리꾼이 가입했다. |
그리고 몇 달 뒤 이집트에서 다이빙 강사 일을 마치고 귀국하려고 출국하다 이집트 공항에서 체포된다. 인터폴에 적색수배자로 이름이 올라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락되었던 사건이 네덜란드 정부의 요구로 재수사가 이뤄지면서 한씨는 피의자로 둔갑했다. 보통 외국인을 체포하면 해당 대사관에 통보해주게 되어 있지만 외교 관행을 깨고 이집트 정부에서 통보해주지 않아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에서는 이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 인터폴 자료에 국적이 표기되어 있지 않아 경찰청 역시 한씨의 체포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
다행히 한씨 본인이 기지를 발휘해 가족에게 연락이 닿고, 가족이 대사관에 연락해 사건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집트 정부는 영사 면담을 허용해주지 않았다. 우리 정부가 손을 쓸 겨를도 없이 한지수씨는 온두라스로 송환되었고, 언니인 한지희씨를 비롯해 가족과 친지들이 인터넷에 호소하기 시작했다. 지인들은 한지수씨 구명 카페(cafe.daum.net/onlyforhan)를 만들어 적극적인 구명활동에 나섰다. 현재 이 카페에는 2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영문사이트 등도 개설되어 있다. 이런 활발한 활동 덕분에 < 추적 60분 > (11월11일) 등 언론에 본격적으로 보도되기 시작했다.
![]() |
||
한지수씨가 수감되어 있던 온두라스 라세이바 교도소(위 오른쪽). 시설이 극히 열악하고 위험한 곳이다. 위 왼쪽은 교도소 내부 모습. |
지난해 11월18일 정 의원은 주한 온두라스 친칠라 대사를 만났다. 그리고 친칠라 대사 역시 한지수씨의 결백을 믿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우리 외교부가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지 않아서 대사의 구명활동이 지체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친칠라 대사는 온두라스 법무부장관과 친한 친구 사이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또 한국에 7년이나 근무한 대표적인 지한파로 미국·일본·대만과 함께 온두라스에 대사관을 두고 있는 4개국 중 하나인 한국에 우호적인 인물이었다.
언론 보도와 국회의원의 활동에 압박을 느낀 외교부는 11월 말 전문가팀을 구성해 온두라스 현지에 보냈다. 전문가팀에는 남미법 전문가와 국제법 전문가, 그리고 법의학 전문가와 베테랑 수사관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전문가팀의 활동 덕분에 12월14일 한지수씨가 드디어 보석 결정을 받았다. 해외에서 우리 국민과 관련된 재판 때문에 전문가팀이 파견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재외국민 보호의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지수씨 사례는 이슈화되었을 경우 국가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움직일 수 있는 최대치를 보여준다. 반면 호주 최진호씨 사례는 이슈화 되지 못했을 경우 참담한 결과를 보여준다. 일주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을 만큼 흠씬 두들겨맞고도 최씨는 현재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 |
||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일하던 최진호씨는 폭력사건에 휘말려 살인미수범으로 몰려 있다. |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멜버른 근처 농장에서 일하던 최씨는 지난해 10월25일 새벽 일을 마치고 농장의 다른 한국인들과 술을 마신 뒤 함께 있던 거구의 뉴질랜드인에게 폭행을 당했다. 그는 방어를 위해 자기 방에서 과도를 꺼내들고 나갔다. 최씨는 "그에게 따지기 위해 갈 때 뭉툭한 과도를 들고 갔다. 찌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그런 칼이라도 들고 있으면 나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다시 시비가 붙었고 드잡이가 벌어진 가운데 뉴질랜드인은 칼에 찔렸고 최씨는 철제 의자로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최씨는 쓰러진 뒤 20~30분 동안 더 구타당했다. 술자리의 다른 한국인들이 경찰에 신고한 뒤에야 폭행은 중단되었다. 최씨는 두개골 결절, 안구 함몰 등의 부상을 당하고 일주일 동안 혼수상태로 병원에 누워 있었다. 현재도 왼쪽 눈 시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심신미약 상태다.
최씨가 혼수상태로 있는 동안 초동수사는 거의 마무리되었고 최씨는 모든 잘못을 덤터기 쓰고 '살인미수범'이 되어 있었다. 외교통상부 역시 호주경찰의 조사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여 최씨를 살인미수범으로 발표했고 이 내용은 그대로 기사화 되었다. 기사에서는 "최씨에게 등과 팔 등 3군데를 찔린 뉴질랜드인은 폐에 물이 차는 등 생명이 위독했으나 여러 차례의 수술을 거쳐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최씨를 일방적 가해자로 묘사했다.
그러나 현장을 직접 조사하고 온 교포의 이야기는 달랐다. 교포 지사인씨(가명·45)는 "뉴질랜드인은 치명상을 입지 않았다. 뭉툭한 칼에 조금 찔렸을 뿐이다. 어떻게 치명상을 입은 사람이 20분 이상 사람을 폭행할 수 있나. 그리고 생명이 위독했다는 그는 농장에서 한가롭게 음악을 들으며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 |
||
정동영 의원(오른쪽)은 친칠라 주한 온두라스 대사(왼쪽)를 만나 한지수씨에 대한 공정한 재판을 부탁했다. |
사건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외교부 담당자는 "당시 멜버른 지역에 영사 협력원으로 위촉된 교포가 출장 중이어서 원활하게 소통이 되지 않았다. 지리적으로나 상황적으로 사각지역이었다. 호주에 경찰 영사가 파견되어 있지만 시드니 지역에 있어서 관할 구역이 다르다. 사건에 대한 조사가 미흡했다는 것은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사건을 재조사해 뉴질랜드인의 과도한 정당방위에 대해서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월 중순 재판을 앞두고 있는 최진호씨는 "대사관에서 내 이야기를 인터넷에 올리거나 언론에 알리지 말라고 해서 안 알렸다. 내가 대사관으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대사관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돈이 없어 병원에서 강제 퇴원돼 제대로 된 치료도 못 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사관에서는 좀 지켜보자는데,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홀어머니가 귀화한 중국 교포인 최진호씨는 넉넉지 않은 형편 때문에 어머니가 돈을 벌기 위해 귀국하면서 그는 현지 한인교회(우물교회)에 의탁해 있다. 재판도 국선변호인을 선임해 치르고 있다. 해외 수감자 사례를 살핀 정동영 의원은 "호주의 한국인 수감자 절반 이상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간 젊은 사람들이다. 이들이 현지 법규와 사법제도를 잘 몰라서 억울한 수감생활을 많이 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 수감된 한국인 수형자는 43개국 1306명이다. 이 중 국내로 이송된 한국인은 고작 14명뿐이다. 1000명이 넘는 수형자 중 억울한 수형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 아직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해외에서 재외국민 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외교부는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한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외교부가 맡는 역할은 '해결'이 아니라 '현황 파악'이다. 직접 해결에 나서게 하기 위해서는 움직일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그 힘은 보통 인터넷과 언론에서 나온다.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외교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개인의 책임인 셈이다.
고재열 기자 / scoop@sisain.co.kr
'정치경제-시국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명박 정부 지난해 무역수지가 역사상 최대흑자 !! - 국민들이 가난해져서 만들어진 역사상 최대 무역수지 흑자 (3) | 2010.01.04 |
---|---|
고민 5...대한민국에서의 노동의 댓가란? Agora 문화토론방 by ThanaToss님과 이민석님 글에 공감 - 청년, 최저임금 (0) | 2010.01.04 |
생각하며 읽기/ UAE 원전수주 단상 - 군사협정?, 군병력 파병?, 400억달러 수주는 착시, 정치적 이용 (1) | 2010.01.01 |
30일 용산참사문제는 타결 되었으나 문제점들은 그대로 - 재개발정책, 세입자를 위한 보상체계, 임시상가 마련대책 (0) | 2010.01.01 |
노동관계법 개정안, 추미애 위원장의 강행처리에 대해서 - 야당의 통찰력 부재 (1) | 2009.12.31 |
**********
호오포노포노 - 불행한 기억과 마음, 감정, 고정관념 등을 정화하여 치유하고 문제를 해결하여 풍요와 자유를 누리는 방법
본문에서 글쓴이가 말하는 것이 100% 맞는다고 단정하지 않으며 만에 하나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호오포노포노
호오포노포노를 하는 방법은 쉽고 간단합니다. 마음속으로 조용히 다음과 같이 말해보세요.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수시로 해야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생각보다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모든 것을 덮고 무조건 용서하고 사랑합시다' 라는 그런 뜻이 아닙니다. 불행한 기억과 마음, 감정, 고정관념 등을 정화하고 치유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말을 하면 불행한 기억과 마음, 감정, 고정관념 등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마음과 감정이 정화되고 치유되어 마음이 편안해지고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감정에서 벗어나면 문제의 원인을 볼 수 있게 되고 원인을 제거하여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호오포노포노는 불행한 기억과 마음, 감정, 고정관념 등을 정화, 치유하고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불행한 기억과 마음, 감정, 고정관념 등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는 것이지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 마음속으로 자기 자신에게 조용히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나사또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면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도 좋습니다.
호오포노포노와 함께 나사또를 추천합니다. 나사또는 마음 속으로 또는 소리를 내서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또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나사또를 하면 호오포노포노를 하는 것과 거의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수시로 끊임없이 해야하는 것 등 방법은 같습니다.
(나사또는 호오포노포노와 마찬가지로 글쓴이가 창안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내면의 소리와 느낌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
호오포노포노와 나사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는 내면과의 연결입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또는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라고 말할 때는 내면과의 연결이 다른 때보다 더 잘 이루어지는데 이때 집중하고 있으면 '내면의 소리와 느낌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을 얻기가 훨씬 더 쉬워집니다.
호오포노포노와 나사또를 할 때 '내면의 소리와 느낌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에 집중하기 바랍니다. 호오포노포노와 나사또를 할 때 내면의 소리와 느낌, 영감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영감은 어느 순간 번뜩이며 뇌리를 스치면서 떠오르는 생각, 영상 등으로 찾아오는데 내면의 소리와 느낌과 동시에 또는 연결되어 오기도 합니다. 또한 '양심의 소리'도 내면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렇지만 내면의 소리와 느낌, 영감을 얻는 것에 집착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호오포노포노와 나사또를 할 때 '내면의 소리와 느낌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을 놓치지 않도록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집착하게 되면 오히려 내면의 소리와 느낌, 영감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이기심에서 나온 것을 내면의 소리와 느낌 또는 영감으로 오해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면의 소리와 느낌, 영감을 얻는 것은 처음에는 쉽지 않고 분명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면의 소리와 느낌 그리고 떠오르는 영감'에 집중하면서 호오포노포노와 나사또를 꾸준히 하면 어느 순간부터 점점 쉬워지고 분명해지게 될 것입니다.
내면의 소리를 듣고 그것을 용감하게 실천할 때 우리는 어떤 즐거움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진정한 '창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가슴(내면)에서 시키는 것을 실천할 때 의식이 더욱 성장하며 자신감이 더 커지고 마음이 더 크고 강해집니다. 단지 그것이 내면이 아닌 자신의 이기심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기 4342년(서기 2009년)~
행세성각
블로그 원문:
http://theworldeveryonehappy.tistory.com/1153
블루솔라워터를 만드는 법 - 건강, 몸과 마음의 치유, 호오포노포노
블루솔라워터 관련, 컬러 에너지를 이용한 물치료 - 건강, 몸과 마음의 치유, 호오포노포노
블루솔라워터 경험담~[숙면 취하지 못하시는분 !] - 건강, 몸과 마음의 치유, 호오포노포노
가장 빨리 깨어나는 법(일반인이 실천하기 좋은) - 차원상승, 도, 깨어나기, 차크라 열림, 사랑으로 사는 것
의식혁명의 저자 호킨스박사 - 인간의 의식도 레벨이 있다
혜안을 얻는 방법: 단정하는 것을 멈추면 더욱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되고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더 쉬워집니다(고정관념, 극단적인, 통찰력-진실을 보는 힘, 깨달음)
호오포노포노 - 정화와 치유, 문제해결, 풍요와 자유를 누리는 방법(휴렌박사)
그래도돼: 의식성장을 위한 생활수행법
현 시대의 주요 사안과 쟁점 그리고 대처법 - 국내의 정치, 한민족의 민족정신, 일본, 음모론, 대재앙과 지구종말, 북한 및 남북통일
그래도돼: 의식성장을 위한 생활수행법
혜안을 얻는 방법: 단정하는 것을 멈추면 더욱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되고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더 쉬워집니다(고정관념, 극단적인, 통찰력-진실을 보는 힘, 깨달음)
호오포노포노 - 정화와 치유, 문제해결, 풍요와 자유를 누리는 방법(휴렌박사)
블루솔라워터를 만드는 법 - 건강, 몸과 마음의 치유, 호오포노포노
죽기전에 가장 많이하는 후회 TOP5
일상에서 찾은 명상법 (브레인 Vol. 23) - 몸과 마음의 건강, 기역력 증진, 맑은 의식
가장 빨리 깨어나는 법(일반인이 실천하기 좋은) - 차원상승, 도, 깨어나기, 차크라 열림, 사랑으로 사는 것
저와 인터넷 상에서 토론과 논쟁을 하신 분들과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미래 네트워크 미래 인터넷]<12>열린 사회 그리고 지식 네트워크 - 창의적/열린 지식 생태계
[세바시15분] 우리가 연애를 할 때, .. <김태훈 팝컬럼니스트> - 여자와 남자의 연애에 대한 통찰 그리고 알기 쉬운 설명
뉴스타파 신년기획 – 최초분석 ‘이게 아파트 가격이다’(2015.1.6)
"잔인한 살처분 본 뒤 돼지가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다" - 공장식 축산, 동물복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가축에 사용된 항생제, 인체에 치명적 결과 초래"
세월호참사 48일째...우리는 정말 미개하지 않은가?
유가족 "朴대통령 분향 보면서..아, 이건 아니다" - 세월호 대참사
변화의 출발점 - 세상이 바뀌기를 바란다면
행복한 육아를 위한 주문, 살피고 행하고 누려라 <엄마학교 서형숙 대표> - 아이 키우기, 엄마의 역할
'천지인 되는' 아이폰, 한국 귀차니스트 잡다 - IOS7, iPhone
신장병과 혈액투석환자에게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스즈끼 식이요법 - 건강, 다이어트
현미김치가 일부 신부전 환자에게 효과가 없는 이유와 자연치유(식이요법) - 건강
[건강 3650]마늘·김치·된장..메르스 면역력 높여줘요 - 건강/안전
폴리코사놀(Policosanol) 효능과 부작용 복용법 - 건강, 콜레스테롤, 심장병이나 혈관질환 예방(혈액응고, 혈관손상 방지), 동맥경화와 당뇨 등의 심뇌혈관 질환을 개선
비타민나무 열매가루 알아봅시다 - 건강, 면역력, 항암, 콜레스테롤, 노화방지, 혈액순환, 간질환, 질병예방 등
겨울철 감기와 환기 및 습도 - 건강, 면역력 약화, 천식, 폐렴, 염증,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등 여러가지 질병에 노출
SBS 스페셜 물 한 잔의 기적(동영상) - 건강
SBS스페셜 옥수수의 습격 1,2부 - 다이어트 비만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알레르기 백혈병 항암 면역력 심장병 들깨 건강
치약과 칫솔이 건강을 위협한다? / 소금 양치질의 좋은 점 - 치아, 잇몸질환, 치과질환, 틀니, 면역력, 감기, 신종플루(신종독감), 구강청결, 구내염, 입냄새, 위염, 위장장애
신장 기능을 회복하는 개다래 달이는 방법- 요산 수치를 낮추는 효과
SBS스페셜 마법 1도 당신의 체온이야기 - 건강 다이어트 피부 생존력 면역력 냉증 당뇨 암 고혈압 변비 만성피로 혈액순환 신진대사
우리 몸을 해치는 잘못된 식습관 BEST 7 - 건강, 음식, 식품
순간적으로 뇌졸증 증세 알아보는 법 - 건강
베개만 바꿨을 뿐인데… - 건강,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목디스크, 척추질환
암은 평범한 병, 심호흡만 잘해도 암세포 분열 저지 - 건강, 암치료법, 스트레스, 휴식, 생활방식
오래 앉아서 일하는 당신…유방암ㆍ대장암이 '기웃' - 건강, 좌식질환, 장기착석, 걷기의 운동효과 5가지
WHO "1주 5일 30분만 걸어도 암 예방 효과" - 건강, 운동, 걷기
들기름의 효능(폐, 항암, 혈압, 변비, 위장, 노화방지, 피부건강등)
당연히 착용하는 브래지어가 유방암 발병 원인? - 여성건강, 혈류를 막음
운동마니아가 웬 동맥경화? 내몸에 맞는 운동 - 운동 양보단 '세기'에 주목, 중강도 운동, 건강
골다공증, 전립선암, 유방암의 주범이라네요 - 알루미늄 포일(호일), 건강
장수촌 어르신들의 장수 비밀은 '장내 미생물' - 건강, 야채와 발효식품
허리 펴고 가슴 열면 무병장수 문제 없죠 <몸살림운동본부> - 건강, 척추운동, 맨손체조, 당뇨/피부/자궁근종/어깨통증/디스크/생리통/생리불순/무생리/요통/파킨슨병/암/비만/시력/변비 등
유전자조작 GMO 농산물 경보(동영상4) - 건강
맨발로 땅을 밟을때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건강, Earthing/Grounding, 항산화제/항산화 방어시스템, 대부분 질병의 주 원인인 만성염증/노화 방지/혈액순환/심혈관 질환/고혈압/심장병 등
젊은 뇌와 시력을 갖게 한 건강비법 '단월드 발끝부딪히기'
일본은 일본에 거주하는 일본인들과 재일 외국인들을 모두 신속하게 이주시켜야 합니다 - 방사능, 후쿠시마 원전사고, 안전, 건강
"명태·다시마·고등어·대구 등 6.7% 세슘-137 검출"(종합) - 안전, 건강, 수산물, 방사능
(펌)일본으로 방사능 악성 쓰레기를 돌려보낸 훌륭한 한국인 - 안전, 건강
일본산 수산물 불안 여전한데..세관검색 '느슨' - 안전, 원전, 방사능
[인포그래픽] 복부 CT 촬영으로 방사선 노출 10배 더 - 안전, 건강
복지 사각지대의 비극..정부는 '부정수급 찾기'만 바빠 - 사회안전망
시험대 오른 '박근혜표 복지', 체감온도 높이려면..
'눈덩이 빚'에 짓눌린 삶, '주빌리은행' 빚탕감으로 새출발
"대부업체 소멸시효 악용 채권 추심 성행..법원 방치"
공짜 돈의 위력 - 다른 복지 접근방법 제시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초청 강연회 <독일의 사회민주주의 현황과 개혁논의> 녹취록 전문 <진보정의당>
이런 댓글 받는게 또 글쓴이의 기쁨 아니겠니? - 현 정치 상황에서 당장 뭘 해야 되느냐?
국정원의 부정적 이미지 전 세계로 확산 - 간첩 증거조작, 대선개입
뉴스타파 17회 - 국정원의 맨 얼굴 (2013.8.23) / 대선개입
노무현의 이적행위, 새누리의 이적행위!! - 북방한계선(NLL), 국정원 대선 개입
대한민국(세상)을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
<투표는 정치를 바꾸고 우리나라(세상)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방법> - 국민투표제도, 국민들의 열망과 요구
깨어있는 시민 / 좋은 세상 / 대한민국(세상)을 바꾸는 방법 / 올바른 판단과 지혜로운 표현 방법
토론, 논의, 논쟁 그리고 느린 민주주의의 가치
지금까지 5개의 당적을 가졌습니다. <통합진보당> - 경선부정 사태, 진성당원제(기간당원제)
유시민입니다. 당의 혁신을 원하는 당원이 생각해 볼 문제들 <통합진보당> - 경선부정 사태, 대중적 진보정당, 혁신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철도파업 자초, 정말 미래 없는 것은 오히려 朴” <정의당> - 철도민영화
종묘공원의 박카스 아줌마들 이야기 - 그런 쓸쓸한 모습, 보편적 복지의 필요성
다시 뜨거워진 촛불 열기 "국정원 대선 개입 박근혜 책임져야"
대화록의 진실5 “북의 체제붕괴는 우리에게 좋은 일인가?” - 남북통일
대화록의 진실7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살려야 한다” - 남북관계, 남북평화, 남북통일
대화록의 진실4 “친미(親美)국가도 자주(自主)를 할 수 있는가?” - 2007 남북정상회담, 친미와 친미주의, 반미와 반미주의
[논평] 이정미 대변인, 국정원의 선거개입과 여론조작 의혹,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진보정의당> - 2012 대선
세종시는 충청도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국민을 위한 것 - 국민참여당, 행정중심복합도시, 국가균형발전, 수도권과밀화해소
세종시 필사적으로 막는 이유 - 수도권 부동산 폭락(버블붕괴)
■독일 거주 한인학자의 4대강사업 비판■ - 대운하, 환경파괴, 생태계파괴, 홍수와 지하수고갈, 수질악화
4대강 사업의 5대 허구를 밝힌다! - 홍수, 물부족, 수질, 일자리, 죽은강
추모사업회, 민주통합시민행동, 시민주권모임에 대하여(야권대연합-후보단일화, 범국민정치참여)
MB의 미디어법 바로 알기
다문화 선동의 본질 - 외국인 노동자
우리 소통위!! 충격 애국동지 여러분 이거 봐주세요
장자연 리스트를 살포한 네티즌들을 잡아들이겠단다.
정말 명문입니다 (언소주, 조중동절독/광고주불매/삼성불매)
대한민국<100년 국부> 일본에 넘기려하네! (핵융합기술 인공태양 핵융합로 ITER 토카막 KSTAR)
국가생명윤리위 승인은 ‘편파적’ (황우석의 줄기세포)
경찰의 불법적 단속과 폭력진압에 대한 대응책(행정소송)
전라도 혐오증이 문제다 - 지역감정 문제의 핵심은 보수(?)정권의 경상도와 전라도 등의 지역차별
깨달음의 민족 - 한민족의 역사와 정신 (한국, 배달국, 단군조선-고조선 등)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나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합니다
나는 인류를 사랑합니다
* 행세성각의 트위터
https://twitter.com/HaengSeSeongGag